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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tep May 03. 2024

의류 촬영하기

오래전에는 도매매장에서 신상품이 나오면 그 옷을 매장에 걸어놓고 판매를 했다. 지금은 한가지가 더 추가되었다. 사진촬영을 해서 플랫폼이나 직접운영하는 SNS에 업로드 하는일이다. 지금 도매매장은 이런 영업활동을 안하는곳이 없을정도로 보편화되어있다. 그래서 사진의 품질이 매출에 많은 영향을 차지한다.




일부 동대문 도매시장 사장님들은 주말에 야외로 촬영을 하러나간다. 시간이 여의치 않으면 매장에서 약간 여유로운 시간을 활용하여 촬영을 한다. 모든 옷이 나오면 이작업을 거쳐간다. 그래야 나와 연결된 소비자에게 매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홍보를 할수있기때문이다.




소매 사장님들은 업로드된 사진들을 보고 매장에 방문을한다. 예전처럼 정처없이 도매 매장을 돌며 옷을 찾아다니는 손님이 많이 없어졌다. 발품보다 손품을 판다. 플랫폼이나 SNS에서 이미 시장조사를 마치고 찜해놓은 물건들을 찾아 필요한 매장만 방문하고 돌아가는 형태가 많아졌다.




그래서 현재 사진의 품질과 사진이 업로드 되는 플랫폼이 많이 중요한편이다. 처음 도매를 했더라도 사진과 마케팅에 신경을 많이 쓰는것이 좋다. 실력이 좋지 않더라도 사진을 어느정도 찍을줄 알아야한다. 그리고 손님을 유입시킬줄 알아야한다.




옷의 판매가 어느정도 이뤄지면 사진은 주로 외주를 준다. 전문업체가 옷을 가져가서 사진을 찍고 그 사진을 받아다가 업로드를 한다. 현재 많은 도매매장들이 이런방법을 쓴다. 사진찍는것보다 더 중요한 일도 많기때문이다. 그리고 사진 실력이 좋지 못하면 전문가에게 맡기는것이 맞다.





사진과 업로드가 중요하다고 너무 이곳에 목맬 필요는 없다. 아주 잘은 못하더라도 평균은 할줄알아야한다. 옷이 잘 팔리는것은 여러 복합요소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예쁜옷 과 좋은 가격이 받쳐준다면 좋은 사진과 마케팅은 더 힘을 발휘한다. 반대로 예쁘지 않으면서 시세보다 비싼옷이라면 아무리 좋은 사진이라도 무의미하다. 사진과 업로드하는 대상은 바로 옷이다. 옷에 가장 많은 신경을 써야한다. 나머지는 그 이후에 할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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