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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tep May 04. 2024

DP와 행거정리의 필수요소

매장옷 진열과 행거정리는 사실상 정답이 없다. 매장을 오픈전 많은 시장조사를 했을것이다. 그중 마음에 드는곳을 골라 자신의 생각대로 꾸미게되면 중요한것을 놓칠수있다.




매장은 손님께 뭔가를 파는곳이다. 손님께 옷을 팔기위해 옷을 잘 보여줄수있어야한다. 이게 기본이다. 옷을 쉽게 볼수있고 자세히 볼수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것이 가장 중요한 조건이다. 이것이 잘 되어있는 매장이 기본이 잘 되어있다고 볼수있다.




멋을 위해 손님의 편의를 고려하지 않는 매장이 많다. 그런 매장은 디자인이 아주 우수하지 않는 이상 매출은 서서히 내려갈수밖에 없다. 손님이 매장에서 옷을 보기 불편해서 주문을 할수가없다. 최대한 손님이 편하도록 매장을 꾸려놓는것이 중요하다.




행거가 안쪽에 있어서 보기 불편하거나. 디피가 성의없이 되어있거나. 어떤곳은 너무 과도한 조명에 눈이 아플때도있다. 매장은 넓은데 디피 도 없는곳이있다. 어떤이미지를 주려고하는것같은데 공간낭비인 경우가 많다. 실속이 없다. 넓은 매장은 매장에 비례해 월세는 꼬박꼬박 나간다.




동대문 도매매장에서는 디피와 행거 이외에 하나가 더있다. 바로 포장된 물건이다. 포장된 물건도 하나의 디피 같은것이다. 포장된물건은 인터넷사이트의 후기와같다. 많은 주문건이 있으면 그집옷은 왠지모르게 하나라도 더 보게되는것이다. 실제로 소매사장님들이 이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간혹 포장된물건이 너무 많아 디피가 보이지 않는 매장들도있다. 이런집의 물건은 손님이 알아서 비집고들어가 기어코 보고야만다. 가져가면 돈이되는 물건이 확실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포장된 주문건이 많을수록 팔기 편한 물건일 가능성이 높다.





고수의 매장이라면 디피와 행거 이외에 포장된물건의 적재 역시 판매에 적극 활용한다. 반면 경력이 얼마 안된 매장은 이런곳에서 특히 차이가 많이 난다. 매장이 좋은 구조를 갖지못해 발전이 더 늦게된다.






포장된 물건이 별로없는 장사가 잘 되지 않는 매장은 아주 많다. 그중에는 가짜 포장을 하는곳이 있다. 사실 가짜 포장은 큰 의미는 없다. 옷이 근본적으로 문제이기 때문이다. 옷이 괜찮으면 자연스럽게 포장도 많아 질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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