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지 못한옷 처분하기

옷을 계속 생산하다보면 재고가 계속 쌓이게 된다. 얼마나 재고를 덜 내는가가 아주중요하다. 매번 판매량을 예측하고 생산을 하지만 그 예측이 틀릴때가 아주 많다. 그렇다고 조금 타이트하게 재고를 구비해 놓으면 판매시기를 놓쳐 판매에 손실을 볼수있다.

소매 사업자가 필요한시기에 재고를 공급하지 못하면 소매 사업자는 다른 판매처를 찾아 떠난다. 아니면 그대로 품절처리 되거나 판매 중지 처리된다. 경력있는 소매 손님은 미리 주문을 받아서 재고를 구비해놓는다. 이렇게 해주면 도매입장에서도 판매하기 참 좋지만 그런 소매 판매자는 극히 드물고 보통은 당장 필요한 재고를 그날그날 주문한다.

여러 이유로 재고가 남으면 빠른 판단을 해야한다. 직접 세일 처리를 하거나 덤핑으로 싸게 없애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재고가 쌓여 창고에 가득 차는날이 온다. 그렇게되면 옷을 정리해놓을 곳이 없어 신상품을 만들수가 없게된다. 내 자식같은 옷들을 어렵게 만들고 땡처리 해야하는것이 매우 슬픈일이지만 신상을 위해서라면 어쩔수가없다. 신상품이 들어오는만큼 세일처리를 해서 자리를 비워놓아야한다.

땡처리를 결정하는것은 매우 어렵다. 사장님 입장에서는 다 금지옥엽 같은 물건들이기때문에 냉정히 세일처리할 누가가가 필요하다. 가끔은 조금 과감해야할 필요가있다. 그래야 옷을 보관할 공간이 생기고 신상품을 넉넉히 만들수 있다. 통계에 입각해서 냉정하게 판단하는것이 중요하다. 내 물건이 너무 아까울수도있다. 재고는 오래 들고있을수록 점점 애물단지가 된다. 신상품을 출고하는데에 악영향을 끼치느니 눈에 안보이는것이 낫다.

땡처리 되는물건은 거의 돈을 못건진다고 보면된다. 사실 그냥 버리는것과 다를바가 없다. 그래서 마음편히 타산지석으로 삼고 속시원히 해결하고 신상으로 만회할 각오를 하는것이 좋다. 기부를 할수있으면 이번기회에 기부를 하는것도 좋습니다. 너무 미련을 갖지 않는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