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mysuper Jun 26. 2019

함께 한 토요일

지난주 토요일에 루디(패트릭의 반려동물)와 함께 성수동 블루보틀에 갔어. 루디에게 맛있는 커피를 맛 보여주려고 갔었는데, 사람들이 무지 많아서 적잖이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지.

루디와 자주 산책을 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많이 미안해.

내 마음을 아는 건지 모르는 건지 이 녀석은 대수롭지 않은 듯 항상 시크하고 도도해.

그래서 더 짠해... 마치 나를 이해한다는 것 같잖아?!


아무튼, 함께한 주말은 너무 행복했어.

마치 상처 받았던 마음들이 사르르 아무는 기분이랄까?

매거진의 이전글 첫 시작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