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가야,
엄마는 너를 너~~~어무 너무 사랑해.
네가 이 엄마의 마음을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이다음에 크면 엄마가 너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사랑하고 있는지 알게 될 거야.
세상을 살아가면서 많은 아픔과 슬픔이,
너에게 올지라도 걱정하거나 우울해하지 마.
엄마가 네 다친 마음, 섭섭한 마음 다 아니까.
같이 슬퍼해주고 같이 아파할게.
대신, 이 시련들을 묵묵히 참고 이겨내면서
더욱 크게 성장하는 내 아이가 됐으면 좋겠구나.
엄마의 이런 마음들이 전해지니?
너를 생각하는 마음을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구나.
그래서 너를 너무 사랑한다는 말 밖에,
엄마가 못해주네.
우리 아가,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렴!
언제나 네 곁에서
너를 가장 사랑하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