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바른생활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

by mysuper


어느 순간부터 우리는 '혼자'를 좋아했다.

'타인'에 대한 '관심'은 결코 중요하지 않게 되었다.


무엇이 우리를 이렇게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혼자'라는 것이 무척이나 편하고 좋았다.

'타인'에 대한 '관심, '배려'는 '시간 낭비'일 뿐이었다.


나에게 쏟을 시간이 부족한데, 굳이 타인에 삶까지 내가 끼어들 필요는 없었다.


그렇게 사람들은 '암묵적 합의'를 통해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몇몇 사람들은 소리 소문 없이 자취를 감추고 살아졌다.

그 소식들은 뉴스를 통해서 전해졌다.


뉴스를 접하면서 나는 잠시, 안타까워하고 흠칫 놀란다. 그리고는 며칠 뒤에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

또 하루를 바삐 살아간다.


점점 여유를 낼 시간이 없고, 생활이 타이트해져 가지만, 어쩔 수 없다. 모두들 그렇게 살아가니깐....

나도 그렇게 살 수밖에....


서로에 대해 '무관심'을 가지고 살자고 해놓고선,

때로는 나도 '관심'이라는 것을 받고 싶다.


먼저 선뜻 상대방에 대해 관심을 가지지는 못할 것 같다.

하지만, 상대방이 나에게 '관심'을 가져준다면 참 고맙겠다.


다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산다.

내가 먼저 나서는 것보다, 상대방이 나서서 해주길 바랐다.

결국은,

이런 생각과 행동들이 사람들의 '관심'이라는 것을 '오해'를 통해 '무관심'으로 만들어버렸는지도 모르겠다.


이제는 '용기'를 가지고 나설 때 인 것 같다.

내가 '먼저' 상대방에게 '관심'으로 다가갈 것을...


그게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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