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변하고 있네요.
이럴 때면, 제 마음도 싱숭생숭 해 집니다.
무엇 때문인지 몰라도 쌀쌀해진 아침을 맞이할 때면, 이런저런 생각이 들기도 하는 요즘입니다.
항상 손에 쥐고 살았던 차가운 아이스 커피도 어느 새, 따뜻한 아메리카노로 바뀌어 제 두손에 붙들려 있네요.
그대는 오늘 안녕한지, 한 통의 메시지를 보내고 싶은 계절입니다.
모든 것이 새롭게 옷을 갈아입고 있는데,
저 혼자만이 우두커니 서서 옛 옷을 벗지 못한 채, 무언가를 기다리듯 한참이나 멍한 채로 있네요.
마음에서 부는 바람이 제 모든 감각을 흔들어 놓고 있습니다.
어느 새, 제 마음도 곧 변하겠지요.
계절이 변하 듯, 제 마음도 서서히 변하고 있네요.
그대도 오늘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