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감채가 조용히 살아내며 발견한 감정의 기록들
하루의 대부분을 조용히 보내는 사람입니다. 말을 많이 하지 않아도, 손끝으로, 시선으로, 문장으로 마음을 건네고 싶은 사람이기도 합니다.
이 글들은 그런 마음에서 시작됐습니다. 바쁜 날들 속에서 작은 쉼표를 만들고 싶을 때, 내 마음의 표면을 조용히 만져보고 싶을 때 글을 써 내려갔습니다.
덕분에 삶을 조금 더 다정하게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혹시 이 책을 펼친 님께도 조용히 나를 다독이는 시간이 조금은 더 자주 찾아가기를 바라며—
감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