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
어느 날.. 라디오를 듣고 있는데.. 이제는 5인조로 재편된 여성 그룹 <프로미스나인>이 얼마 전에 발표한 싱글 <하얀 그리움>이 흘러나온다. 그러고 보니 노래의 제목도 그렇고 음악 자체도 낯설지가 않다.
바로 2001년 9월에 가수 <김민종>이 발표한 "하얀 그리움"의 리메이크 곡 이었기에 익숙한 멜로디에 친숙함이 묻어났지만.. 이번에 <프로미스나인>이 새롭게 다시 만든 노래는 이전에 김민종의 버전보다 조금 더 소프트하고 부드러운 느낌으로 들을 수 있게 편곡되었고..
이 겨울에 따뜻한 카페나 실내에서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곡으로 <재탄생>된 것 같아, 개인적으로 좋은 느낌으로 감상을 할 수 있었다.
2001년도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무려 약 25년 전의 음악이 이렇게 듣기 좋은 <버전>으로 새롭게 탄생된 것.. 그리고 그 이전에도 매해 겨울이면 꽤나 라디오의 <전파>를 타고 흘러나온 음악이라는 점에서..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라는 명문장이 문득 머릿속에 떠올랐으며..
물론 쉽지는 않은 일이겠지만.. 누군가의 인생에서 한 사람의 "삶의 방식"이나 아니면 그가 남긴 무엇인가가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사랑을 받고 기억에 남는다면 그리고 그것으로 말미암아 시대에 맞게 다시 <재창조>되어 그것이 세상에 내놓아진다면 얼마나 <의미>있게 생각되는 삶일까.. 문득 떠올려본 오후..
2018년 아홉 명의 멤버로 출발해 지금은 다섯 명의 멤버로 활동 중인 <프로미스나인>의 새롭게 발매된 리메이크 싱글 "하얀 그리움"이 파워풀한 느낌의 <원곡>에서 보다 포근하고 소프트해진 감성을 전하며 많은 사랑을 받기를 기원하며.. 그리고 올 겨울이 이 노래처럼 따뜻하고 포근한 감상으로 남을 수 있게 조금 더 <파워풀>하게 살아가자고 다짐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