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퍼스트 라이드>를 관람하고..

인생은 미묘한 순간들의 총합이다..?

by 포터블 나잇

VOD로 청춘 코미디를 표방? 한 <퍼스트 라이드>를 관람했다.

예고편들의 영상만 보면 관객들에게 막무가내의 웃음을 선사하는 <코미디> 장르의 영화인 줄 생각하기 쉽지만..

영화의 본편을 끝까지 시청하고 나면.. 우리가 항상 즐겁고 웃을 일들로 삶이 가득 채워지기를 기대하지만, 현실은 늘 그렇지 만은 않다는 것이.. 어렸을 적부터 친구사이였던 그들의 인생 여정 속에 숨어있는 <아픔>으로 인하여 작품이 생각보다는 복합적인 장르? 의 영화로 여겨지지 않을까 생각하게 된다.



영화는 얼굴천재 차은우가 연기한 <연민>의 가족들이 뉴질랜드로 이민을 떠나기 전에.. 학창 시절 늘 함께했던 4인방의 친구들이 마지막 추억을 만들려 떠났던 해외 여행길에 탑승한 공항을 향하던 버스가 불의 사고를 당하면서.. 연민이 세상을 먼저 등지게 되고, 그들이 각자가 그 아픔을 간직한 채 바쁘게 살아가던 어느 날.. 문득 연민으로 인해 DJ의 꿈을 가지게 된 <도진>의 제안으로 시작된.. 그 시절 결국 떠나지 못했던 그곳 <태국> 여행을 떠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청춘들의 좌충우돌 태국 여행기를 그리고 있지만..

앞서 이야기했듯.. 처음부터 연민의 "연민 가득한"서사로 인하여 막무가내로 웃기기만 한 코믹 청춘물을 그릴 수는 없었다.




굳이 영화가 어느 정도에 <현실>의 반영이라는 점을 생각하지 않더라도 대부분의 보편적인 인생에서 누구나 겪게 되는 기쁨과 슬픔, 분노, 두려움, 후회등의 다양한 감정들이 짜장? 범벅처럼 점철되어 있는 우리의 인생이 항상 싱그럽고 밝은 <청춘 코믹> 장르일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듯 영화 <퍼스트 라이드>도 연민의 안타까운 서사와, 태국 현지에서 그들이 겪은 흡사 <범죄 스릴러> 영화에서나 볼법한 상황과 그곳을 탈출하는 과정에서 추가된 액션씬들이 가미되며 영화적 재미에 더해 인생을 살아가면서 마주하게 될 때로는 난감하고 당황스러운 이야기들이 요소요소에 버무려져 있었다.

그리고 문득 프랑스 국적의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웃음"이라는 책에서 "인생은 미묘한 순간들의 총합"이라는 문구를 떠올려 본다..



현실이라면 가족들이 서로 "철천지원수?" 지간이 되거나 회복하기 힘든 아픔의 기억으로 평생 남을 법한 이야기 속에서도 그럼에도 영화가 청중에게 웃음을 잃지 않는 <코미디> 장르의 느낌을 주는 감독의 신들린? 연출 기법이.. 어쩌면 항상 웃음과 기쁨만으로 버무릴 수 없는 우리의 삶이라는 레시피에서도 그럼에도 이 영화처럼 싱그러운 청춘의 밝음과 유머를 유지할 수 있는 <힌트>를 당신에게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나는 영화를 누군가에게 추천하고 싶은 마음이다.


더불어 나의 오늘 글쓰기 연출의 엔딩 타이틀? 과 <쿠키 유머>를 하나 소소하게 남긴다면.. 결국 우리 인생이 일종의 시트콤으로 남기 위해서는 "삶의 미묘한 순간들의 총합"이 너무 선택지가 다양해 오히려 잘못된 선택을 할 가능성도 상존하는 어마어마한 <플러스>보다는 약간의 이득이라고 생각되는 정도의 "소소한 플러스" 그리고 더 열심히 무엇인가에 몰입할 열정과 동기부여를 줄 수도 있는 "약간의 마이너스"의 재무? 상태라면 삶에서 나름대로 꽤 괜찮은 "손익계산서?"이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아참.. 그리고 오늘 이 포스팅이 영화 <퍼스트 라이트>에 매우 중요한 스포일러를 함유? 하고 있습니다..;

제일 마지막에 스포일러의 경고문구를 적어 넣는 최첨단 <연출 기법?> 어땠나요..

재밌쥬..??^^;;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