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칭 Watching 신이 부리는 요술

자신을 객관화하라

제목 : 왓칭 Watching 신이 부리는 요술

김상운 지음

정신세계사 출판

왓칭 Watching

객관화하라는 결론을 가진 책입니다.

저자는 여러 가지 사례와 인간이 자기 안에 가지고 있는 신성을 활용하는 방법을 이야기합니다.


제가 결론적으로 한글로 표현하면 ‘자신을 객관화하라 ’입니다.

마음은 심란했고 뭔가 차분해지지 않던 순간에 도서관에서 이 책을 빌리게 되었습니다. 한국어로 왓칭이라고 써놔서 저는 다른 어떤 단어인가 했습니다. ‘Watching’ 영어를 한국어 발음으로 표현해 놓은 것이었습니다.

자신에 대해서, 자기 안에 있는 눈에 보이지 않는 그 어떤 것, 이를 이르는 말이 너무도 많습니다.

신성, 자아, 진아, 부처 등등. 이것이 내 몸 안에 있을 수도 저 우주에서 함께 공조하며 내 몸과 반응하는 것일지도. 저는 이렇게 이 부분에 깊이 들어가 보지는 못하겠습니다.

단지, 간단히 생각할 뿐입니다. 내 안에서 계속 나뉘는 나를 들여다보기를 해야겠다는 사실입니다.

사람들은 사실 자신을 잘 들여다보지 않습니다. 저자는 이 사실을 알기에 자신을 들여다보면 신이 부리는 요술을 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펼쳐나간 거 같습니다.


‘자신을 제대로 안다’는 건 참 어려운 거 같습니다. 저 역시 계속 저 자신을 알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어느 순간 깜짝깜짝 놀랍니다. ‘내가 이런 모습이 있었어?’라고.

한편으로는 추악할 정도고 한편으로는 놀랄 정도로 남을 배려하기도 하기에.


그러면서 저 자신에게 말합니다. ‘완벽할 수 없어. 난 아직 인간이 덜되었어. 나는 아직 성인군자가 아니야. 내가 죽는 순간에는 조금 철들어서 성인군자의 조금이나마 흉내를 낼 정도로 성장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계속 성장할 것이라는 사실은 알아. 오늘의 나와 내일이 나는 다를 거야.’라고.

어느 순간 실수를 합니다. 남을 보는 이들은 남이 하는 실수에 맹렬한 비난을 퍼붓습니다. 자신의 허물은 보지 못하고. 제가 조금은 나이가 먹어서 성장한 부분에 대해서 달라진 점이 있습니다.

누군가 제게 비난을 한다면 받아주는 여유가 좀 생겼다 점입니다.

이런 여유를 갖게 된 연유도 사실 이 책의 이야기처럼 Watching이 가능해서입니다.

저를 바라봅니다. ‘아, 그로서는 이 부분이 화가 날 수 있겠구나. 내가 이런 행동을 했구나, 내가 현재 이렇구나’를 이해하게 됩니다.


저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Watching을 함으로 자신의 삶을 바꿔 갈 수 있음을 예를 들어가며 책에서 이야기합니다.

사진: Unsplash의Chela B.

Deepak Chopra - ‘건강관리에 관한 설명을 들으면 자신의 몸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바라보면 몸도 변화한다. 병원이나 약에 의존하는 것보다 머릿속에 얼마나 긍정적인 정보를 입력해 놓느냐가 더 중요하다.’, ‘젊음과 노화도 선택하는 것이다. 젊음에 관한 정보를 많이 입력하면 젊어지고, 노화에 관한 정보를 많이 입력하면 늙어진다.’ p85

나의 눈으로 나를 바라보면 나의 감정에 휘말려 들어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한다. 그럼 선명한 이미지 형성에 방해가 된다. 하지만 나를 남이라고 상상하면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 이미지가 더 선명해진다. 이미지가 선명할수록 제대로 바라보게 되고, 현실로 나타날 가능성은 그만큼 더 높아진다.

Lisa Libby(오하이오 주립 대학의 교수)는 이렇게 설명한다.

‘잠재의식에 새겨진 뿌리 깊은 습관은 잠재의식이 바뀌지 않는 한 고쳐지지 않아요. 의지력의 한계가 있죠.’

머릿속에 그린 이미지를 제3자의 눈으로 객관화하면 우리 잠재의식은 이를 당연히 받아들여 믿게 되고, 이렇게 믿음의 강도가 높아지면 분명한 현실로 나타나는 것이다. p92~93

우리가 목표를 정해놓고 실행하지 못하는 건 실행 과정을 구체적으로 머릿속에 미리 그려 넣지 않기 때문이다. 과정없는 결과는 없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실행할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그려 바라보면 그래도 일어난다. 과정이 구체적일수록 이미지도 그만큼 더욱 선명하게 그려진다. .... 이미지는 의지로 그려지는 게 아니라 과정을 구체화시킬수록 선명하게 그려진다. p111



첫 글의 시작은 어제 읽은 Watching으로 열어봅니다.

감사합니다.

월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