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에 산책은 멍이는 OUT견이라 되고, 너희는 IN견이라 안돼!
그게 무슨 견 같은 소리예요???
제 눈을 봐요. 이렇게 간절하게 애원하잖아요. 제발요.
안돼, 바람이 너~무 불어서 치와와는 붕~ 날아갈지도 몰라!
우린 암말 하지 말자.
간절히 째려보고 있으면 언젠가는 산책시켜 주겠지 뭐
어쭈~ 눈 안 깔아!
분하다. 다음에는 탈출에 꼭 성공하리라.
이놈이~ 어여 안 들어가!
멍아~
에고고, 내 새끼~ 산책 가자!
개 차별에 화가 난 탱이가, 산책 다녀온 멍이에게 으르렁대며 덤비는데,
너 그러다가 또 오지게 물린다!
.....
글을 올리고, 늦은 밤
결국, 뚱마는 지고 말았다.
인간이 견에게 지는 세상이 왔다. 분하다!
이차별에 으르렁대며 덤비는 탱이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