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짝폴짝 깔깔깔깔
예닐곱쯤 돼 보이는 여자 아이
즐거운 듯 재밌는 듯 뛰어다닌다
옆지기 그 모습에 배시시 웃으며
딸과의 추억을 떠올리네
우리 딸도 저랬지
한 송이 꽃 같던 너
나의 온 우주였던 너
옆지기의 그 모습에
젊었던 옆지기와의 추억을 떠올리네
우리 남편이 그랬지
청춘으로 멋졌던 너
나의 온 믿음이었던 너
세월은 흘러 추억이 되고
추억은 그리움 되어
다시 마주하고픈 순간이구나
장소, 사람, 역사로 엮인 감성을 시와 글로 기억하려 합니다. 오래된 공간에서 지난 역사를 떠올리며, 현재의 삶을 성찰하고, 지혜롭게 미래를 맞이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