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콜웹툰 그 이전의 무엇
지하철 안.
콩이 좌석에 앉아 있고, 먹은 그 앞에 서 있다.
먹은 한 손을 바지 주머니에 찔러 넣은 채 다른 한 손은 손잡이를 잡고 있다.
먹이 실실거리며 웃기 시작한다.
콩 : 실없이 왜 웃어?
먹 : 여기서 눌러도 신호가 갈까?
콩 : 뭔 소리야?
먹이 바지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낸다.
좀 전 술집 야외 테이블에 놓여 있던 호출벨이다.
야외 테이블에서 술 마시기 딱 좋은 시절입니다.
이 시기를 놓치지 마세요.
(호출벨의 무선신호 범위실험 따위는 절대 따라하지 마세요. 사장님,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