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의 지루함

by 박지선

돌 전부터 시작된 까꿍놀이는 거의 1년째 지속되고 있다.

예전보다 더 집요하게 더 자주 해야 한다.

혼자 하지 않고 꼭 같이 해야 하고, 내가 제삼자 역할까지 해가며 까꿍놀이를 진행해야 한다.

점점 진화하는 까꿍놀이.


언젠가 끝날 거 알지만

토할 것 같다.

아이고 지겨워라.

까꿍놀이만 오조오억번


까꿍지옥에 빠졌네 ​


육아의 지루함. 재미없음은 언제나 새로운 모습으로 끊이지 않고 찾아온다.



#재미없는것을재미없다말할수있어야한다

#육아의환상따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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