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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개인의 감정과 욕구를 강조하는 이유

by 박지선




























누구보다 자기 욕구가 강했다 나는. 하고 싶은 것도 먹고 싶은 것도 명확했다. 그렇기에 내가 관계에서 어떤 자리에 위치하고 싶어 하는지도 명확히 알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생긴 대로 살라고 말을 많이 하지만 자기감정과 욕구만 중요하고, 타인의 감정과 욕구는 무시해도 된다는 말이 아니다. 관계 속에서도 어떻게 하고 싶은지 나를 돌아보기 위해 필요한 과정일 뿐이라고 말하고 싶었을 뿐이다.

나를 죽인다고 표현했지만, 내 개인의 즐거움 추구 욕구는 덜 충족되지만 함께 하는 관계 속에서 느껴지는 만족감은 꽤 크다. 그래서 내 선택에 대해 후회가 없다.​

나를 알고, 너를 알면 우리가 어떤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야 하는지 알 수 있다.

부부관계도 부모자식관계도 마찬가지이다.


(덧. 육아를 잘 하기 위해서 육아서를 보며 무엇이 옳은 방법인지 찾을 게 아니라, 내 마음부터 돌아봐야 한다. 그래야 황새 쫓다 절망하는 뱁새가 되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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