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 모두 자뻑 출신이라
아이 또한 자기에게 푹 빠져있는 듯.
엄마는 마음씨 좋은 친구를 만나 다행인데,
넌 어떨는지.
번외로,
네가 다가가는 게 좋은지 싫은지, 상대방 기분을 살펴볼 수 있게 계속해서 알려줄게.
좀 천천히 다가가렴.
자랑하고 싶은 마음도, 생색내고 싶은 마음도 알겠는데 상대가 원하지 않을 땐 좀 참으렴.
—————
어렸을 땐 사람들이 나를 왜 싫어하는지 몰랐고, 싫어한다는 사실조차 몰랐다.
만약 나를 왜 싫어하는지, 그들이 그럴만한 이유가 내게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면 덜 억울하지 않았을까. 내가 미움받는 이유를 알고 있어 다행이다. 아이를 키우는 사람으로서 더 다행이다 싶다.
#육아일기 #그림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