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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찻잎향기 May 06. 2019

여주 목아 박물관

여주 목아 불교박물관 _ 실내 공간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에 있는 목아 박물관에 다녀 왔어요. 


목아 불교 박물관은 1989년에 세워졌다고 하죠.

우리나라 전통 목조각과 불교 미술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세워진, 전문사립박물관으로, '목아'는 이 박물관을 설립한 박찬수 작가의 호라고 하네요. 



3층에는 목조각전시실에 목조각품들이 상시 전시되어 있고

2층에는 특별, 기획전시실로 쓰이고 

1층에는 한글새김전, 일상용품 등이 판매되는 곳이네요.

지하에는 큰 항아리 등이 전시되어 있어요. 



목아박물관은 층층마다 내려가는 계단마저 예술입니다. 안정적인 나선형 구조와 철제 난간, 그리고 하얀 전구등의 배치.


지하 전시관에 전시되어 있는 항아리들, 약탕기, 굴뚝 등등

우리의 생활이 보이네요.


상설 전시관인 3층 - 목조각품


"어머니"라는 작품이 유독 눈에 들어오네요.


평온한 미소를 짓고 있는 얼굴 

품안에 안고 있는 아기 얼굴

그 수많은 작품들 중에서 유독 시선을 사로잡는 두 개의 작품 

법상. 그리고 목조각실 입구에 있는 웃는 얼굴의 할아버지


좋다. 깊이와 세월이 느껴져서 좋다.   

1층 전시실 입구에 세워진 아기동자와 물고기 조각품도 좋고 

팔을 괴고 있는 어린 동자의 모습도 평온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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