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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작가의 아름다운 추억, 북 토크

북 토크 후기

언택트 살롱 트렌드 특강


지난 12월, 언택트 살롱 큐레이터 김진호 대표의 트렌드 강의를 참여했었는데요, 출간된 트렌드 책을 모아서 작가님만의 자료수집 과정을 거쳐 이해하기 쉽게 재해석한 강의입니다. 영상, 에피소드, 현실 트렌드에 맞게  소개해 주니 책 몇 권 읽는 것보다 이해도 쉽고 더 좋았답니다. 지난 12월에 강의를 듣고 인기가 좋아 1월에 앙코르 진행하고 있으니, 트렌드 강의에 관심 있는 분은 아래 사이트에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지나간 강의는 영상으로 제공되고, 강의도 줌 강의 후 영상으로 한번 더 들을 수 있습니다. (앗, 마침 오늘 밤 10시 2강입니다:)

https://lopsided-rumba-3bc.notion.site/2022-0 ccdb34e59794e80908d31c10443c8f6


독자를 만나기 전...


트렌드 강의를 듣고 난 후 1월 11일 '내 자녀 용돈 교육, 왜 지금 시작해야 하는가?' 북 토크를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언택트 살롱 방에 계신 분들은 이미 코로나 이전부터 김진호 대표의 팬층이 모여 있는 곳이기도 하고, 각계각층의 높은 지식인들이 모인 곳이기도 해서 살짝 긴장했답니다. 물론 이 중에서 자녀의 용돈 교육에 관심 있는 분들만 들어오시기에 저의 역량만 발휘하면 되지만, 단순 저의 책을 소개하는 북 토크라는 개념에서 벗어나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는 강의를 제공하고 싶었거든요. 1명이 듣더라도 꿈을 꾸고 새로운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었습니다. (다행히 30명이 넘게 들어오셨던 것 같아요.^^)

이미지 제공: 큐레이터 김진호 대표

줌 오픈 시간은 pm9시 50분이었고, 김진호 대표와 함께 강의자료와 동영상 재생이 잘 되는지 체크했습니다. 이미 9:45분부터 대기하고 기다리는 분들이 계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9:50이 되자 저의 유튜브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재생하며, 저는 잠시 두근대는 심장^^을 안정시키는 기도와, 몸 근육을 푸는 스트레칭을 하며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pm 10:00가 되고 큐레이터 김진호 대표가 저를 소개하고 제가 짠!! 하고 인사를 하며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사진제공: 글향 작가

북 토크 강의 시작


주식 열풍을 넘어서 미성년좌 계좌 급증에 '소년 개미'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현대는 주식투자 열풍에 휩싸여 있습니다. 모두 내 아이가 돈을 잘 벌고, 부자가 되어 경제적 자유를 누리길 원하지요. 

하지만 주식으로 돈 잘 벌고, 번 돈을 인증하고, 비싼 음식 먹는 것이 행복한 삶일까요? 

진정 부모가 자녀에게 바라는 삶일까요? 

물론 돈만 잘 벌라고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요. 

하지만 저는 내 아이 돈을 모으며 올바른 경제습관을 갖고 타인에게 존중받는 사람이 될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용돈 교육이라 쓰고 인성 교육이라고 해석하며 내 아이 미래상을 키워가고 있지요.

사진제공:최*정님

이렇게 강의 스타트하고 40분간 열심히 소개했습니다. 이후 20분간 강의 들으신 분들의 질의응답으로 이어졌고요, 이미 용돈 교육을 하고 계신 분, 아이의 디지털 화폐 제공에 대한 궁금을 물어보신 분, 창의적 아이디어에 대한 인센티브를 궁금해하신 분, 강의 소감을 말해 주신 분들... 너무 감사했습니다.

1시간 짧은 시간이었지만 늦은 시간 열공하며 들어주는 열정에 얼마나 감사했던지요. 이런 교감 너무 좋습니다.

<용돈 교육은 처음이지? 북 토크 후기>

책을 쓰려고 준비하는 분이나, 출간한 작가라면 한 번쯤 북 토크에 대한 상상을 할 겁니다. 멋진 북카페에서 와인바 의자에 앉아 독자들과 눈을 마주치며 나누는 토크거나, 줌 환경에서 일일이 디지털로 눈 맞추며 하는 대화거나 북 토크는 출간 작가의 아름다운 추억인 것 같습니다. 물론 모두가 그렇지는 않지만, 한 번쯤 꿈꾸며 상상해 볼만한 이미지죠. 

출간하시고 북 토크 망설이셨다면 도전해 보세요. 제가 응원해 드릴게요.


소원카드


오늘 책을 주문하려고 예스 24에 들어갔더니 나의 새해 소원 카드가 있더라고요. 저도 소원을 하나 적었답니다. <용돈 교육은 처음이지?> 베스트셀러라고 말이죠. 요즘 청소년 주식 투자만 부각이 되어있고, 올바른 경제 습관은 외면당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런 면에서 저의 주장은 허공에 말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거든요. 더 많은 이들이 자녀 경제교육을 할 때 주식으로 돈 버는 이야기가 아닌 올바른 경제습관으로 물고기를 잡는 법이 더 부각이 되었으면 하는 저의 바람입니다^^

예스 24 소원 카드

용돈 교육은 처음이지? - YES24

용돈 교육은 처음이지? | 고경애 | 한국경제신문 i - 교보문고 (kyobobook.co.kr)

알라딘: 용돈 교육은 처음이지? (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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