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브런치에서 살아남기
무료 강의 안내
<용돈 교육은 처음이지?> 책이 나온 지 벌써 100일이 지났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오늘이 126일이 되었네요. 그동안 유튜브도 찍고, 강의도 하고, 칼럼도 쓰며 바쁜 날을 보냈습니다. 2021년 책 계약에서부터 책이 나오기까지 꼬박 10개월을 한 주제에 매달려 글을 썼던 시간인데요, 글쓰기에 집중했던 시간이 지나고 '책이 나오면 이제 뭐하지?' 생각하며 터널 속 같은 느낌도 잠시, 여러 환경적 변화가 저를 계속 달리게 하더라고요.
책을 만들어 준 출판사에 대한 보답
책이 나오고 출판사 대표님이 한 말을 잊을 수 없습니다.
"용돈이라는 주제는 독자층이 적어요. 하지만 자녀 경제 교육을 위해 꼭 필요한 책이고 의미와 가치가 있어서 만들었지. 잘 팔리진 않을 거니 너무 기대하지는 말아요."
저는 처음에 '혹시 출판사 대표가 홍보를 많이 못하니 미리 연막을 치는 건가?'
아니면 '괜한 기대에 부풀어 자만할까 깎아내리는 건가?'
의문이 꼬리를 물었습니다. 당연히 경제책이고 경제 출판사라서 은근히 믿었던 마음이 적잖이 실망이 되더라고요. 하지만 금세 알았습니다.
카테고리에서 말해주는 순위(경제교육 주간 5위. 2.14일 기준이며 2.15일 기준 4위로 올라감)가 판매량을 가늠할 정도는 아니라고 말이죠. 이유인 즉 경제에 대한 관심, 돈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한탕을 바라는 마음이 크기에 코 묻은 돈부터 꾸준히 모으자는 주장에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것이 아주 자연스럽다는 거죠. 그나마 주식 키워드가 들어간 제목은 좀 팔리는 것 같습니다. 저와 순위를 다투는 다른 책들도 제가 꾸준히 배우며 경쟁했던 작가의 책인데 저보다 순위가 밀리는 걸 보면 책 판매가 참 녹록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출판사 대표의 말을 들은 후 저는 더 열심히 제가 기웃거릴 곳을 찾았고, 기회를 만들기 위해 어떤 제안도 받아들이며 실망하지 않고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저를 믿고 가치 있는 일을 함께해 준 출판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보답해 드리고 싶었다고 하면 믿으실까요?
강의 안내
그나마 저의 이런 노력을 높이 사며 궁금하다고 브런치 강의 의뢰가 들어왔어요. 제가 브런치를 시작한 지가 22개월 남짓 되었는데요, 구독자 수는 많지 않지만 꾸준히 이곳에서 글을 다듬으며 Daum메인에 글을 올리고, 책도 쓰고, 강의도 하며 여러 기회를 열었습니다.
다음과 브런치 메인에 노출 저는 책 쓰기 과정으로 글쓰기를 시작했어요. 처음 브런치에 들어오기 전, 글을 배우고 싶고 책을 쓰고 싶다는 생각에 배움을 가졌죠. 우연한 기회에 문을 두드린 것이 비싼 수강료에도 불구하고 수강을 할 수 있는 조건이 되어 기획만큼은 확실히 배웠다고 자신합니다. 물론 배움이 배움으로 끝났다면 거기서 멈췄겠지요. 그것을 브런치에서 또 다른 플랫폼에서 저의 것으로 만들고 다듬는 과정이 있었답니다.
이런 저의 노력을 궁금해하며 브런치 강의 의뢰가 들어왔습니다. 이번 브런치 강의는 무료로 진행되며 1시간이에요. 시간이 참 짧죠. 그 수많은 이야기를 다 할 수는 없지만 기회를 잡는 흐름을 들려드리겠습니다. 궁금하신 분을 위해 이곳에 공지합니다.
언택트 살롱은 김진호 작가님이 만드신 클라스 모임입니다.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참여코드 awkae777
언택트 살롱에서 저를 숨은 고수로 만들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제목: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브런치에서 살아남기
언제: 2022년 2월 18일(금) 저녁 9:30~10:30
강사: <용돈 교육은 처음이지?> 저자 고경애
어디서: 언택트 살롱 zoom(강의 10분 전 언택트 살롱 오픈 톡에 공지됩니다.) 댓글 혹은 저의 개인 톡으로(카카오톡 ID: naarya) 강의 신청해 주시면 강의 공지가 있는 링크 보내드립니다.
저의 카카오톡 QR
강의 내용
1. 코로나 위기를 기회로 만든, 브런치 글쓰기에서 책이 되기까지
2. 글쓰기 플랫폼 어디가 좋을까?
3. 슬기로운 글쓰기 루틴과 필력 다지기
4. 글만 썼을 뿐인데 심리 치유가 된다고?
5. 글이 가져오는 마케팅 효과와 전략
6. ‘브런치’에 쓴 글로 수필 신인상 등단과 출간
7. 글쓰기와 책 쓰기의 차이점
8. 브런치 작가 신청 과정에 대한 이해
이런 분에게 도움이 됩니다.
브런치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막막하신 분
꾸준한 글쓰기로 힘을 받고 싶은 분
브런치 시작하고 싶은 분
사실 브런치를 저 보다 더 일찍, 더 잘 활용하고 계신 분도 많아서 아직은 부족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저는 요청이 있으면 무조건 시작합니다. 1명이라도 저를 필요로 하고 궁금해하는 분이 있다면 무조건 무조건이죠^^ 어쩌면 될 때까지 한다는 저의 마음이 오늘도 저를 성장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저를 늘 응원해 주시는 구독자 분들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