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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브런치에서 살아남기'

브런치 강의 후기

언살클라쓰 브런치 강의


지난주 금요일 <언살클라쓰>에서는 저의 브런치 강의가 있었습니다. 브런치 글쓰기에서 발행한 글이 책이 되고 개인 브랜드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 소개했는데요, 일명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브런치에서 살아남기'입니다.

언살클라쓰 강의 안내 게시물 ⓒ김진호

브런치 작가가 약 5만 명이 된다고 합니다. 이젠 명실상부 브런치 작가라고 하면 출판계에서는 일차적 호감을 가지고 이곳에서 작가를 찾기도 한다는데, 사실 어느 플랫폼이나 마찬가지지만 편집자나 출판사에 컨텍이 되기만을 바란다는 것은 최고로 맛있는 사과가 나무에서 내 입으로 떨어지기만을 하염없이 바라는 것과 같은 느낌입니다. 여기에 브런치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브런치 북 출판 프로젝트는 매 년 다르지만 3,000~5,000 작품 전후로 출품이 되고 이중 10~15 작품만이 수상의 영광을 안으니 이 또한 하늘에 별따기를 기다리는 것과도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브런치 공간에서 사람들은 어떤 가치를 이루어 낼까요?

작가들마다 추구하는 가치가 다르지만 상당히 많은 수가 최종 목적지를 책 출간에 두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 또한 처음 브런치에 글을 쓰면서 꾸준히 출판사에 투고하며 글쓰기를 포기하지 않았으니까요.


'포기하지 않으면 이룬다'는 말처럼 저 또한 꾸준히 글을 쓰며 발행한 글이 Daum메인과 브런치 메인에 오르며 자연스럽게 브런치가 내 글을 빛내주었죠. 주제는 요리, 라이프스타일, 경제까지 지속적으로 노출을 시켰고 출간 후 브런치 북으로 발행된 책도 소개하며 저를 광고해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물론 광고료는 무료지만 지금까지 브런치에 발행된 글의 가치와 시간을 기회비용으로 환산하면 서로 윈윈한 효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번 언살클라쓰에서는 제가 브런치를 시작하기 전 쓴 동화공모전에서 실패한 이야기와 브런치를 시작한 2020.4.16일부터 현재까지 브런치에서 쌓아온 글과 그 결과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열심히 들으며 응원해 준 수강생 분들께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브런치란 ㅇㅇㅇ이다.


여러분에게 브런치란 무엇인가요?

오징어와 땅콩?처럼 심심풀이 공간일까요?

아니면 글 쓰며 심신의 위로를 받는 위로의 공간일까요?


저에게 브런치는 연습장입니다. 브런치에 글을 썼다고 해서 출판사에서 알아서 연락이 온 것도 아니고, 누군가 협업하자고 연락을 준 것도 아닙니다. 브런치 공모에 수상한 것도 아니고요. 단지 제가 기회를 기다리지 않고 이곳에 꾸준히 글을 쓰며 연습을 했더니 좋은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좋은 결과는 꿈을 이루어 준 곳이 되었고요, 브런치 작가님들과의 소통 공간이 되었답니다.


브런치가 내 브랜드가 될 수 있을까?


만약, 브런치를 연습장으로 생각한다면 과연 브랜드로서의 가치가 있을까? 의구심이 들 텐데요, 유명한 화가도 작품이 완성되기 전 스케치를 하고, 드라마 작가도 대본이 완성되기 전 시놉시스를 씁니다. 저는 브런치가 초고의 역할을 한다고 봅니다.

이곳에 마음껏 글을 쓰며 연습도 하고, 반응도 보며 함께 공감하다 보면 어느새 작가만의 개성이 담긴 멋진 브랜드가 만들어지고 또 다른 곳으로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브랜딩 될 것입니다.

  

브런치 글쓰기에서 책이 되기까지 강의 중에서

<이것은 작은 브랜드를 위한 책>을 쓴 이근상 작가는 브랜드를 '사람'에 비유하더라고요. 한 인간이 자기 역할을 하는 어른이 되기까지 잘 가꾸고 성장시켜야 한다는 것인데요, 사람처럼 브랜드도 키우고 가꾸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 또한 저의 브랜드를 브런치에서 잘 가꾸고 성장시켜 가고 있습니다.


브런치 공모가 시작되었어요. 클래스 101 X 브런치, 브런치북 AI 클래스 프로젝트 (brunch.co.kr) 

이번에는 클래스 101과의 협업 공모전인데요, AI가 내 글을 소개해 준다면 영상을 찍고 만드는 것에 대한 번거로움으로 영상을 시작하지 못한 분에겐 더없이 좋은 기회일 것 같아요. 도전해 보세요. 일단 브런치 작가가 아니라면 브런치 작가신청부터 꾸욱! 누르시고요.


<브런치 글쓰기에서 책이 되기까지>의 강의는 30여 명 정도 참석하셨는데요, 참가하신 분들이 보내준 감동도 함께 붙여두겠습니다.

참여하신 분들의 후기


언택트 살롱


김진호 대표(딜리버링 에너지의 저자)가 운영하는 언살클라쓰에서는 매주 화요일 PM 9:30~10:30 밑줄 책방, 금요일 PM 9:30~10:30 언살클라쓰가 진행이 됩니다. 궁금하신 분은 아래 언살클라쓰 단톡방으로 들어오시면 언택트 살롱의 품격 있는 무료 강의들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https://lopsided-rumba-3bc.notion.site/2-0b7bfea97d204c04a8b400f43fc7dc67 

2월 밑줄 책방 강의는 유튜브에서 들을 수 있고, 곧 3월 강의 일정이 올라올 예정입니다.

언택트 살롱 2월 모임 안내

브런치에서 책이 될 때까지 온라인 강의 안내


강의가 끝나고 다음날,

브런치 강의와 글쓰기, 책 쓰기 문의를 해 주신 분이 많았습니니다. 그동안 5기까지 오프라인이나 1:1 코칭으로 진행하던 방구석 브런치 강의를 이번 6기로 더 많은 분들에게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주제: 브런치에서 책이 될 때까지(브런치 입문과 꾸준한 글쓰기)

#일정: 2022년 3월 7일~3월 28일 매주 월요일 pm 9:30 ~11:00 (4주 강의+개인 상담 코칭 1회)

#장소: 온라인 zoom 강의입니다. (신청이 확정된 후 초대 링크를 보내드립니다.)

#인원: 선착순 8명(입금 후 신청 완료)

#주의: 이 강의는 꾸준히 글을 쓸 수 있도록 동기 부여하고, 브런치 입문을 돕는 과정입니다.

#이런 분 신청해 주세요.

브런치 신청 및 입문 과정을 함께 실습해 보고 싶은 분

개성이 담긴 가치를 브랜딩 하고 싶은 분

브런치에 쓴 글이 책이 되는 과정이 궁금한 분

글 쓰고, 퇴고하는 과정을 경험하고 싶은 분(코칭 상담)

꾸준히 글을 쓰고 싶은 분(글 3편 쓰기 미션 있음)

글 쓰기 동기부여받고, 실천하고 싶은 분

살펴보시고 함께하고자 하는 분은 아래 구글 신청서 작성해주셔요:)

신청서는 마감되면 삭제합니다.




2022.2.23_ 브런치 메인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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