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케네시아

보타니컬 아트 그리고 시

by 빈창숙


한쪽 구석에

말없이 꽃 피우고


아무도 모르게

씨를 맺고 있는 모습이

조금은 애처로워 보였다.


그러나

자세히 보고 또 보니

에케네시아는 하늘로 오를 자세로

비상을 꿈꾸고 있었다.


와~

지금 내가 그렇지 아니한가!


에케네시아 by 빈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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