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다이어 작가의 글을 읽고
죽어야 깨달을 수 있나?
죽으면 깨달을 수 없다.
죽기 직전에 깨달을 것이다.
살아있고 살고 있다.
사는 동안 무엇을 위해 고민했고, 누구를 사랑했으며, 어떤 일을 열심히 했는지 주마등처럼 죽음직전에 필름이 돌아가는 것을 보고 죽을 것이다.
지금까지 내가 살아온 길을 목격하고 순식간에 흘러갔음을 인지할 것이다.
어떤 삶이 가장 행복한 삶인지 아직도 물음표이다.
행복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불행과 실패도 반드시 동전의 양면처럼 존재한다.
작가는 이미 죽었다.
다만 이 책이 남아 있을 뿐이다.
인생 답안지가 여기에 있다.
구구절절 살아가는 데 필요한 교훈과 지침이 들어가 있다.
메모할 말과 명언들이 있으니 필기하면서 읽었다.
첫머리부터 훌륭한 명언이 펼쳐진다.
“삶이 바뀌는 유일한 순간이 있다. 우리는 모두 죽는다는 것을 알아차렸을 때다. 그리하여 마침내 잠들어 있던 내 영혼이 눈을 뜰 떼다.”
심오하지만 당연한 말이 머리와 가슴을 내려친다.
살아있는 것으로 감사하다고 생각했다.
당장 5분 후를 모르고 산다.
그런데 천년만년을 살 것처럼 사람들은 살아간다.
무엇이 그렇게 바쁜지 하늘을 쳐다볼 시간도 없다.
무엇이 그렇게 힘들고 어려운지 얼굴에는 활력이 없다.
남의 눈치와 시선을 의식하느라고 내가 하고 싶은 말과 일을 못 한다.
당장 내일 어떻게 되는지도 모르고 있는데...
인생은 아무도 어떻게 흘러갈지 모른다.
죽을지 살아있을지 아무도 모른다.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 무엇을 어떻게 하며 살아야 할까?
정말 원하는 게 있다면 지금 당장 해야 한다.
망설일 시간이 없다.
마음껏 뭐든지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죽기 전에 얼마나 많은 후회와 못했던 것에 대한 한이 서려 있을 것이다.
그러니까 바로 지금을 즐기고 누려야 된다.
내일은 없다.
지금 당장 여행을 떠나고 싶으면 여행사에 전화해서 항공권을 끊어야 한다.
은퇴 후에 세계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지금 당장 떠나라.
계획하지 말라는 이야기는 아닌 것 같다.
차근차근 준비하지 말라는 이야기도 아닌 것 같다.
정말 하고 싶다면 당장 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즉흥적이고 무계획으로 살았다.
대부분 그런 삶을 살았다.
큰 그림은 그린다.
올해는 화를 내지 않기가 계획이다.
그렇게 한 가지 정도는 계획을 짠다.
그러면 인생을 사는 게 쉽다.
또 다음 해에는 자전거 출퇴근.
일주일에 한 번 수영하기.
이렇게 한 가지를 계획한다.
그러면 부담이 안 돼서 좋다.
안 해본 거 해보기도 나의 리스트에 있다.
세상은 정말 하고 싶은 것, 안 해본 것투성이다.
그래서 나는 아직도 다해보고 죽기를 소망한다.
그것이 삶의 신조다.
하면 되고 안 되는 일은 없다.
정말로 신기한 일은 처음에는 정말 어렵고 못 할 것 같은데 시작하면 무엇이든 된다.
그런 마법을 안 지가 얼마 안 된다.
우주에 말하면 그렇게 된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우주에 말한다.
그러면 이루어진다.
사람들은 내 생각을 모른다.
말해야 안다.
말하지 않으면 모른다.
싫으면 싫다고 좋으면 좋다고 말해야 한다.
무엇이 두렵고 창피한가.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막 하고 살아야 한다.
다만 법의 테두리와 도덕과 양심선에 말이다.
늘 죽음을 생각한다면 지금 당장 해야 된다.
내일 만약에 죽는다는 것을 안다면 이렇게 살 것인가.
아닐 것이다.
자신감은 누구보다 출중하다.
자신감하나로 살아왔다.
남을 의식하지 않으려고 의식적으로라도 살아왔던 것에 나는 만족한다.
나는 내일 죽더라도 후회가 없다.
이런 삶을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
새롭고 재밌는 것이라면 나는 눈이 커지고 초롱초롱해진다.
영화를 좋아하고 음악을 즐긴다.
낚시와 캠핑을 하면서 피로를 푼다.
동료들과 술 한잔 하면서 업무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거나 때론 혼자 술을 즐긴다.
술담배를 좋아하고 어렵고 난해한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좋으면 좋은 것이고 싫으면 싫은 것이다.
그냥 한량이라고 말해도 괜찮다.
사실 반은 한량이다.
작가는 책에서 창조적인 삶이란 자신의 길을 가는 것이라고 말한다.
나만의 길이 가장 창조적인 삶이다.
봉준호 감독도 비슷한 말을 했다.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아카데미를 석권했다.
정말 나라는 존재는 유일하고 기적이다.
이 말을 거울을 보고 아침마다 시작하라고 작가는 말한다.
그리고 항상 죽음을 생각하라 수없이 말한다.
이 책의 핵심이다.
책에서 당신이 원하는 대로 마음껏 하라.
단, 타인이 원하는 바를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이것이 인생에서 경계해야 할 것의 전부라고 말한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마음대로 해도 좋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일을 해서는 안된다.
그것만 지키면 무엇이든 해도 괜찮다.
삶을 살아가는 우리는 태어나서 자식이었다가 부모가 돼서 자식을 키워놓고 죽는다.
좋은 부모에 대한 언급도 있다.
자식을 이기는 부모는 없다.
언제나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은 한없이 크다.
단어만 들어도 눈물 나는 부모는 나를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해 준 사람들이다.
자식은 크면서 부모의 사랑을 부모님이 돌아가시면서 많이 느낀다.
살아생전에 부모에게 잘하라는 말을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그 말은 그렇게 생전에 못한 사람들이 많아서 일 것이다.
나도 부모님이 계시지만 전화 한 통 안 한다.
오늘은 전화를 좀 드려봐야겠다.
책에서 말한 좋은 부모는 미안하다는 사과대신 사랑한다는 인사를 건넨다.
아이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 되어주라고 조언한다.
자식은 소유물이 아니다.
자식이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는 존재가 바로 부모의 역할이다.
하나의 인격체로 대해야 되고 인생을 좌지우지해서는 안 된다.
자식이 힘들어할 때 기댈 수 있는 건 부모다.
부모로서 해야 될 일을 곰곰이 생각해 볼 문제다.
어려운 문제의 답을 알려주었다.
자식에게 휴식 같은 존재가 되는 부모가 되길 바란다.
어떤 난관에 부딪혔을 때 조언을 아끼지 말고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줘야 한다.
부모로서 모범을 보이기가 쉽지 않다.
나 또한 그렇다.
되도록 이면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 우리는 노력해야 한다.
부모로서 좋은 시간과 안락한 공간을 마련해 주고 사랑한다고 많이 말해주기 바란다.
주옥같은 인생에 대한 물음에 대한 답이 150가지가 실려있다.
이틀 만에 읽었다.
어느 하나 중요한 것이 없는 해답을 실어 놓았다.
어느 한쪽을 펴봐도 좋을 만큼 훌륭한 인생에 대한 철학이 담겨있다.
일단 제목이 울림이 크다.
중요한 것은 인간은 죽는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죽기는 싫다.
그러나 우리는 죽을 수밖에 없다.
사는 동안 어떻게 살아야 되는지가 중요하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인생을 사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고 행복한가에 대한 작가의 사유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살면서 느꼈던 진리는 누구나 있을 것이고 그 진리를 경험으로 인생을 살아가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게 인간이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는 나도 모른다.
우리는 나약한 인간이지 신이 아니다.
여기 이 책에 나와있는 모든 것이 맞아도 실제 당신의 인생에서 어떻게 활용하고 적용하느냐는 당신의 행동과 자신만의 철학에 달려있다.
이 책을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많은 도움을 받았을 것이다.
틀린 말은 없다고 본다.
많은 생각을 해야겠다.
나는 지금까지 생각을 집중하지 못했고 기분대로 살아왔다.
질문을 끝없이 못했고 답을 찾지 않았다.
아직도 나는 철이 안 든 어른이다.
솔직히 그렇다.
어떤 원칙과 좌우명은 많지 않다.
그래도 지금까지 살면서 철칙으로 여겼던 것은 바로 정직이다.
나는 정직하게 살았다.
없으면 없는 대로 있으면 있는 대로 살았다.
누구한테 끌려다니지 않았다.
되돌아보면 지금까지는 별문제 없이 살았다.
약간의 굴곡은 있었지만 나름대로 후회하지 않는 인생을 살았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내일 죽어도 나는 후회가 없다.
그런 삶을 위해서 나는 지금도 하고 싶은 것을 정직하게 하고 살고 있다.
미래에 대한 계획을 치밀하게 짜지 않지만 지금까지 잘 살아왔다.
어떠한 미래가 펼쳐질지 정말 모른다.
그러나 나는 걱정하지 않는다.
어떻게 하면 재밌게 놀까? 머릿속에는 이 생각뿐이다.
인간관계에서 힘들어하지 않기로 했다.
관계가 틀어졌으면 먼저 다가가서 용서를 구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다가가서 용서를 구했는데 받아주지 않으면 매달리지 않는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인생을 살면 된다.
나는 사랑하는 가족이 있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면 되었다.
나를 기만하거나 거짓으로 대하는 사람은 싫어한다.
이유는 사람을 대할 때 정직하게 진심으로 대하는데 상대가 그렇지 않다면 나는 더 이상 타인을 진실로 대할 필요가 없다.
정직을 말했다.
내가 말하는 정직이 인생에서 중요하다.
남에게 보이려고 인생을 살 필요가 없다.
나는 어떻게 보면 어리석을 정도로 외골수 일 때가 있다.
왜냐하면 남의 말을 잘 듣지 않는다.
오직 내가 경험한 내 생각이 맞는다고 생각해서 남의 말을 잘 안 듣는다.
남에게 뭐라 하거나 강요하지는 않는다.
나는 나를 많이 사랑한다.
인맥이 중요한 것도 알고 사회생활하면서 쌓아온 이미지도 있다.
남이 어떻게 나를 바라보는지 나는 모른다.
그것을 생각하며 살지 않았다.
그래서 남들이 무슨 욕을 하고 다니는지 모르고 신경 쓰지 않는다.
우리는 죽는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누구나 죽기 전에 무언가는 이 세상에서 해놓고 죽는다.
아무것도 안 한 사람은 없다.
모두 존경받아야 할 빛과 같은 존재이다.
그러나 살면서 부딪히는 고뇌와 문제는 인간관계에서 발생할 수밖에 없다.
혼자 사는 세상이었다면 아무 문제가 없었겠지만 평생을 인간들과 마주하며 산다.
그렇다면 같이 살아가는 인간들과 굳이 문제를 일으킬 필요는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
나도 그것을 지지한다.
원래 사람을 좋아한다.
어차피 인생은 몇몇은 나를 응원해 주고 지지하는 사람들과 마무리하는 것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더 사랑하고 내가 싫어하는 사람은 멀리하면 된다.
원수로 살 필요는 없다.
완벽한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
먼지가 날리고 추악할 수밖에 없다.
어쩔 수 없는 인간의 본체다.
그렇다고 그렇게 살지 않는 이유는 인간이기 때문이다.
나약하지만 위대한 인간이고 추악하지만 인간성을 지닌 사람이기 때문에 그렇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도움이 필요하면 도움을 받고 사는 우리는 인간이다.
양면이 있는 것이다.
계속해서 이렇게 좋은 날만 있을 것처럼 살아가지만 우리는 죽는다.
떳떳하게 죽어야 되지 않겠는가.
모든 오해는 풀렸으면 좋겠다.
하고 싶은 일을 안 해보고 죽을 수는 없다.
죽기 전에 아쉬워서 눈을 감지 못하면 얼마나 억울하겠는가.
정말로 아름다운 시간이 흐르고 있다.
지금 당장 뛰쳐나가서 맑은 공기와 푸른 하늘을 만끽하고 깔깔깔 웃으며 세상을 맞이하기 바란다.
얼마나 좋은가 살아있으니 말이다.
아프지 않고 살아있는 나의 몸이 얼마나 자랑스러운가 말이다.
이 세상에 전쟁이 사라지면 정말 좋겠다.
그것만 사라지면 세상은 평화로울 것이다.
나는 이 평화가 좋다.
그리고 지금의 내가 너무나 좋다.
지금 글을 쓰는 깜박이는 커서가 좋다.
심장이 뛰는 것 같아서 좋다.
그렇다.
죽음은 전화와 같은 것이다.
분명히 전화는 온다.
그러니까 전화 안 올 때 마음껏 놀고 즐겨야 한다.
이 고요와 침묵의 시간이 너무나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