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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스틱 게임

제임스 리드 작가의 글을 읽고

by 나비고

젊은이여 야망을 품어라!

늙은이여 야망을 이루었는가?

어떻게 이런 책만 눈에 들어온다.

경쟁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자기 계발서는 넘치고 넘쳐난다.

많이 읽으면 읽을수록 공통으로 말하는 것이 있다.

바로 그것은 긍정적인 사고다.

부정적인 사고를 하라고 하는 책은 보지 못했다.

혹은 내가 아직 못 찾았을 수도 있다.

책을 보다가 내 나이와는 맞지 않아서 우선순위에서 뒤로 미뤄놓았다.

다른 책을 읽다가 흥미를 잃어 이 책을 끝까지 속독으로 읽었다.

내가 변해야 하고 적응해야 험한 세상 살아갈 수 있다.

책 한 권이 사람의 인생을 바꾼다.

이 책이 누군가에게는 인생을 바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어떤 게임인지 궁금했다.

처음 들어보는 게임이었다.

곰돌이 푸가 전나무 방울을 강물에 흘려보내서 다리 밑에 먼저 도착하는 게임이다.

급류를 찾고 떠내려가기 쉬운 나뭇가지로 교체한다.

빠른 길을 찾아서 가라는 의미이다.

그렇게 하려면 관찰력과 호기심이 있어야 한다.

사실 이런 게임이 있는 줄도 몰랐다.

기회는 열려있다.

먼저 찾고 매진하는 사람이 기회를 잡고 성공할 수 있다.

빠른 행보를 해야 한다.

넋 놓고 빨리 가기만 기다리면 밀려나게 되어있다.

이런 방법 저런 방법을 다 시도해 봐도 괜찮다.

젊었을 때는 그렇다.

나이가 들면 관리 차원으로 들어가야 한다.

시도해도 늦을 나이는 없지만 일단 체력이 받쳐주지 않는다.

그러니까 체력도 중요하다.

아주 중요한 체력을 기르라는 것이 빠져있다.

야망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차이는 삶을 살아가는 목표 의식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차이일 것이다. 나의 이제 10 %를 달성했고 90 %가 남아있다.

충분히 이룰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

사회의 정의를 위해서 이 한 몸 바치는 그런 위대한 목표는 아니지만 이루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런 마음으로 살다 보면 좋은 기회가 올 것이고 충분히 이루고 살 것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긍정적이기는 하다.

쉽게 포기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지만 아직은 꾸준히 책을 읽고 있다.

조금 일찍 독서의 참맛을 알았더라면 좋았겠지만,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서 나는 만족한다.

서점에 가서 내가 읽은 책을 보면 반갑기 그지없다.

차곡차곡 쌓이는 나의 통장이라고 생각한다.

언제든 기록으로 남겨놓았으니 내가 보고 싶을 때 보면 책의 내용도 상기시키고 좋다.




나 또한 조직에 몸담고 있다.

이제 10년 후면 조직을 떠나야 하지만 아쉬움은 없다.

첫 직장이자 평생직장이다.

은퇴까지 잘 보낼 생각이다.

나로 인해서 조직은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조직은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르지만 나는 그렇다.

나의 존재는 미비할지라도 책임감 있게 일했다.

어느 조직이든 줄을 잘 서야 한다.

꺾이지 않는 학연, 지연, 혈연이 발목을 잡는 건 똑같을 것으로 생각한다.

인재를 등용시키고 조직을 개편한다고 말은 하지만 결과는 똑같다.

나와 조직은 이용하고 이용당하는 관계이다.

조직에 있을 때 그때뿐이다.

뒤도 안 보고 돌아설 것이다.

회사 밥을 먹다 보니 누가 내 편이고 적인지 이제는 알 것 같다.

다 적이고 내 편은 없다.

하지만 조력자를 찾으라고 작가는 조언한다.

누가 나를 응원하는지 욕하는지 파악해야 한다.

그것은 어렵지 않다.

나를 응원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되고 욕하는 사람은 거의 다라고 보면 된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도 믿으면 안 된다.

나를 믿고 내가 생각하는 것이 정답이니까 밀고 나가기 바란다.

나 자신만을 믿고 의지하고 어제와 나와 비교해서 나아지면 된다.

그것이 반백 년을 살고 얻는 깨달음이다.

믿었던 사람의 상처는 의외로 오래간다.

이제는 모든 것을 내려놓되 다만 나를 내려놓지 않으면 된다.

그래야 발전이 있다.

나의 발전이 곧 조직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일조한다고 생각하기 바란다.

조직을 위해 애쓰지 말고, 나를 위해서 애쓰기 바란다.

조직을 위해서 몸 바쳤다고 잘했다고 하는 사람은 잠시 겉치레일 뿐이다.

나가면 끝이다.

그것을 빨리 알아차려야 한다.

배신당했다고 생각하지 말고, 원래가 그런 것이다.

아파하지 말아야 한다.

나의 존재와 자신감을 믿고 남을 신경 쓰지 말아야 스트레스 안 받는다.

나의 길을 묵묵히 가는 것이 정확한 정답이고 해법이다.




거울을 보라고 주장하는 작가이다.

거울은 나를 비춘다.

나의 얼굴을 보고 마음을 다잡으라는 말이다.

얼굴이 곧 나의 모습이다.

늙어서 추해지지 말자. 되도록 좋은 말과 격조 있는 말을 쓰려고 노력해야 한다.

나이가 들어서 입에서 나오는 말투가 격이 떨어지면 별로 좋지 않다.

말할 때 생각하고 신경 써서 단어를 구사해 보면 말을 아끼게 되고 듣는 것에 치중하게 된다.

그러면 훨씬 더 좋은 이미지가 만들어지게 된다.

거울을 보고 나의 모습을 바라보았을 때 멋있는 사람이 앞에 있어야 한다.

거울을 안 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거울을 보고 나의 겉모습과 나의 눈빛과 나의 하루를 활기차고 행복하게 시작하기를 기원한다.

작가는 파티에 가라고 조언한다.

친목 도모가 목적이든 네트워크의 확장이 목적이 든 간에 파티에 가서 놀기 바란다.

파티 문화가 점점 익숙해지고 있지만 아직은 술자리 문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회식은 업무의 연장이라고 생각하는 MZ세대는 이젠 없다.

말 못 할 고민과 스트레스를 소주 한잔에 날려버리고 풀었던 옛 기억이 나지만 그것도 임시방편에 불과하다. 아직도 술에 관해서는 자유롭지 못하다.

나는 술을 좋아한다.

술에 취하면 기분도 좋고 분위기가 오르면 의기투합이 될 때도 있지만 과하면 사고 난다.

그것을 명심하고 파티에 참석하기 바란다.

술 먹을 때만 친구지 뒤돌아서는 욕하는 사람 거의 다라고 보면 된다.

얻어먹었으면 사기 바란다.

공짜 술은 없다.

술 먹다가 쓰러져서 몇 번 죽을뻔했다.

그래도 술을 못 끊는다.

집에서도 반주로 마시고 일주일에 한두 번은 술을 먹는다.

들어가는 돈도 많다.

술값만 계산해도 집 한 채는 샀을 것이다.

술 정으로 쌓아온 것들이 내장지방 외엔 아무것도 없다.

그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집에 가서 가족들과 먹기 바란다.




여기서 말하는 파티는 새로운 자리와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자리다.

좋은 자리가 매번 있는 것이 아니다.

이런 자리에서 승진도 되고 정보도 얻고 하는 것이다.

꼭 술자리가 아니더라도 식사하면서 즐기기 바란다.

세상은 많은 사람들이 있다.

나보다 뛰어난 사람이 많고 많다.

그렇다고 위축되지 말자.

배울 것은 배우고 버릴 점은 버리자.

그래야 안목이 생긴다.

결정짓지 말고, 흐름대로 가지만 나를 잊어서는 안 된다.

모든 인생의 주체는 바로 나다.

나를 사랑하고 나를 위해서 선물을 주는 데 인색하지 말아야 한다.

내가 있고 남이 있기 때문이다.

나는 나를 사랑한다.

멋있고 똑똑한 나를 알아주는 건 바로 나다.

충분히 자신감과 나르시시즘이 있어도 괜찮다.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다.

자신감을 느끼고 얼굴을 들고 로또가 맞은 것처럼 생활하기 바란다.

당당하게 생활하자.




면접 관련 책인 줄 알았지만 읽어보니 꽤 괜찮은 책이다.

책 보다 좋은 스승은 없다.

독서를 통해서 많은 경험을 하기를 간곡히 바란다.

독서만큼 좋은 것이 없다.

나도 이렇게 말하고 있지만 집에서는 독서가 안된다.

그만큼 환경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집에서는 너무 퍼져있어서 아무것도 하기가 싫다.

안 좋은 습관이다.

좋은 습관을 기르고 재정비하라고 조언한다.

습관이 중요성은 단골 메뉴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TV부터 켜는 사람하고 책을 펴는 사람하고는 미래의 어떤 결과를 낳을지 나도 모르지만, TV보다는 책이 좋은 결과를 낳을 거라고 생각한다.

나는 TV부터 켠다.

습관이 무섭다.

책을 펴봤지만 한 달을 못 갔다.

그래서 습관을 재정비하라고 주장한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거울을 보고 책부터 펴보기 바란다.

좋아하는 책을 펴서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거나 스트레칭 같은 운동을 해보자.

좋은 습관은 훗날에 좋은 결과로 나타날 것이다.

야망을 품고 생활하면 그렇게 우주가 도와주게 될 것이다.

야망은 크게 가져라.

야망이 비록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야망을 품고 생활하기 바란다.

나의 야망은 창대했고, 실패했지만 좋았었다가 되기 때문이다.

야망 아주 좋은 단어다.

책대로 살았으면 실패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쉽지 않다.

그러나 우리가 이렇게 책을 읽고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계속 도전하면 언젠가는 성공한 내가 되어있을 것이다.




오늘과 10년 후를 동시에 상상하라고 말한다. 상상은 좋은 것이다.

상상하는 대로 이루어진 것들이 많다.

인간의 상상력은 곧 현실이 되니까 말이다.

많은 상상력이 현실이 되었다.

나의 상상이 세상을 바꿀지도 모른다.

30분 전에 약속 장소에 도착하는 것은 습관이 되어있지 않아서 어렵겠지만 해보자.

미리 준비하고 가 있는 것이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겠지만 변수에 대응할 수 있고 마음가짐에서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숨어있다.

기다리는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일찍 가서 대기하자.

작가는 자시만의 노동관을 만들라고 역설한다.

노동의 원칙은 중요하다.

나의 원칙은 일을 멈춰라 이다.

일은 끝내는 것이 아니고 멈춰야 한다.

그래야 오래 살고 오래 활동한다.

당장 하루 일하고 말 것이 아니라면 일을 멈추고 귀가하기 바란다.

살면서 도움을 요청하고 살라고 조언한다.

서로 돕고 상부상조하면 좋은 것이다.

웬만하면 자기가 스스로 해결하면 좋겠지만 도움이 필요하다면 주위 사람들에게 도와달라고 말해보자.

사람은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게 되면 그 요청을 들어주려고 한다.

나 또한 누군가가 나에게 요청한다면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도와줄 용의가 있다.

혼자 일을 처리하는 게 편하면 그렇게 하면 된다.

나도 혼자서, 일 처리하는 게 맘이 편하다.

그러나 내가 하기 벅차거나 힘든 일이 있다면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나쁜 것이 아닌 만큼 자존심을 버리고 요청하자.

그리고 나도 다른 사람을 위해서 도와주면 된다.




직상 상사 중에 본받을 만한 사람을 보지 못했으나 첫 번째 멘토로 삼으라고 말한다.

나보다 상사인 이유가 분명히 있을 것이다.

내가 보기에는 능력으로 상사가 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능력으로 사람을 등용하고 인재를 발탁해야 하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

누구나 자리에 앉으면 그 역할을 한다.

자리에 대한 책임감이 생기기 때문에 그렇다.

뒷정리를 말끔히 하라는 것이 마지막 조언이다.

지저분한 환경은 일을 하는데 방해가 된다.

나만의 업무공간을 꾸미고 말끔히 청소하기 바란다.

여러 가지 서류를 쌓아놓고 정리를 안 하면 정신이 혼란스럽다.

단순하게 모니터와 전화 키보드만 있으면 업무가 처리된다.

업무 환경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이 잘되는 방향으로 자신만의 환경을 조성하기 바란다.

인생의 성공은 여러 가지 부류가 있다.

일에 대한 성공도 있을 것이고 사람에 대한 성공도 있을 것이다.

막강한 인맥을 만들고 살아가는 것도 성공의 일부이고 나만의 성공 방식은 모두가 다르다.

성공을 위해서 달려간다.

어떻게 하면 빠른 성공 가도를 달릴 것인가는 본인의 감각과 노력에 달려있다.

한 가지씩은 잘하는 것이 분명히 존재할 것이다.

확고한 신념이 성공을 좌우한다.

나는 성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바란다.

그러면 성공하게 될 것이다.

성공이 별거 없다.

건강한 것도 성공이고 사람들과 친하게 오랫동안 지내는 것도 성공이다.

좋아하는 사람과 변치 않는 사랑을 하는 것도 성공이다.

메달리스트도 성공이고 휴머니스트도 성공이다.

많은 성공의 공식과 방식의 차이는 있어도 모두가 성공하기를 바라고 바란다.

나와 당신은 오늘도 성공한 인생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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