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우울한 마음의 특효약

'감사합니다'를 천 번 외치면 




사소한 것에서 감사할 줄 아는 노력이 자신을 더 좋은 사람으로 만든다



독서를 하면서 가장 많이 접한 가르침이 "감사하는 마음"이다.


나는 기분이 우울하거나 좀 힘들게 느껴지는 날이면 하루 1000번 이상 '감사합니다'를 중얼거린다. 그냥 길 가면서, 버스 기다리면서, 설거지를 하면서 중얼중얼 거린다. 1000번 외치는 데 얼마나 걸리는지 시간을 재보고 이제는 대충 그 시간만큼 중얼거린다. 1000번이라고 하면 엄청 오래 걸리고 노력이 많이 들 것 같지만 생각보다 몇 분 안된다.


감사합니다를 계속 외치다 보면 정말 내 인생이 왜 이럴까 싶던 부정적인 하루도 희한하게 감사할 거리들이 계속 떠오른다.


나아가 우울하고 불만으로 가득했던 오늘 하루가 평온해진다. 




현재의 감정을 바꾸고 행동을 바꾸는 '감사하는 마음'



타인의 마음은 커녕 내 마음 하나 알아차리고 바꾸는 것 하나도 참 어렵다. 이것을 못해서 수많은 교육, 심리 프로그램, 심지어 병원과 약까지 있으니 말이다.


그런데 이렇게 쉽고 간단한 방법을 책을 통해 배우고 내 삶이 변화함에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정말 별거 없는, 그저 '감사합니다'를 중얼거리는 것은 내 감정의 특효약이다.





감사일기를 쓰면 일어나는 일



이 명언을 캘리그라피로 작업하면서 잠시 잊고 있었던 감사일기를 다시 쓰기 시작했다. 그저 하루를 마감하면서 오늘 하루 감사한 것을 몇 가지 적어보는 것이다.

재미있는 건 그렇게 감사한 마음이 가득할 때 신기하게도 좋은 일이 생긴다.

더 나은 내가 되고 싶다면, 나 나은 지금이 되고 싶다면 내 마음의 길을 깨끗하게 잘 닦아놓아야 함을 새삼 다시 느꼈다. 

마음가짐이 현상을 바꾸는 것 같다는.

요즘 가장 행복한 것은 캘리그라피와 그림을 그리며 내 생각을 글로 담는 이 시간이다. 여러 이유로 일을 위한 일을 내려놓고 하고 싶었던 일에 충분한 시간을 두고서 여유 있게 작업할 수 있는 지금 이 시간이 너무나 감사하고 소중하다.

감사합니다 제게 이런 시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게 이런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모든 것에 평온함을 느끼게 도와주셔서




하시는 업과 전달하는 메시지가 같은 방향일 때 저는 진정성이 느껴지더라고요

몇몇 그런 인친님들이 계신데 오늘은 @mentorbranding님의 인스타에 올라온 명언 써봤습니다 :)










매거진의 이전글 코로나19를 대하는 한 개인의 자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