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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좋은 계절

그림과 함께 떠나는 여행


"순성놀이"라고 아시나요?

예전 과거시험을 보러 서울로 상경한 선비들이 한양도성을 돌면서 급제를 빌었었데요. 그것이 도성민들에게 전해져서 봄과 여름이면 성곽을 따라 걸으며 경치를 즐기는 풍습이 생겼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림과 함께 저도 순성놀이를 해봤답니다.

여기는 서울한양도성길 2코스 부근이에요.

성곽을 따라 옛사람들이 걸었던 모습을 상상하며 한 걸음 한 걸음 걸어봅니다. 마중 나온 새들과 꽃과 나무들하고도 인사 나누고요.

혼자 걷냐고요?

아니요. 아기띠안에 쏘옥 들어간 하윤이와 함께여서 언제나 고맙고 든든한 신랑과 함께 나왔답니다.

그림을 그리고 글씨를 쓰면서 이런저런 상상을 해봅니다. 그림과 함께 떠나는 여행이니까요.

"걷기에 참 좋은 계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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