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3412번 버스기사님
임신 막달인 지금, 무거운 몸을 이끌고 버스를 탈 때면 사실 긴장 될 때가 많아요
사람이 많거나 간혹 거칠게 운전하는 기사님을 만나면 몸이 많이 힘들거든요
오늘 운전은 어떨까,,, 걱정하면서 버스를 올랐는데
어쩜 이렇게 인사해주실까 싶을 정도로 밝은 버스기사님을 만났어요
운전도 역시나 젠틀, 내릴때도 모든 승객분께 인사해주시더라고요
덕분에 오늘 저의 하루가 아주 환해졌어요
아마 그 버스를 이용한 모든 승객분들의 하루는 <밝음>으로 시작했을거예요^^
고맙습니다 3412번 버스기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