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어, 수식어
동사를 힘차게 하라
주어가 연달아 등장하면 독자의 호흡이 끊긴다. 여러 개의 주어 중에서 진짜 주어를 찾아내기 어렵다면 이미 난문장이다.
떡칠한 화장 같은 수식어나 눌러쓴 모자 같은 관형어가 머리에 해당하는 명사를 허약하게 만든다. 명사가 강력해야 한다.
간결하면서 확정적인 글을 쓰려면 명사와 동사가 강해야 한다. 형용사보다는 명사를, 부사보다는 동사를 더 힘차게 하라.
평생 글을 쓰겠다면 글쓰기보다 글쓰기 연습에 더 투자해야 한다. 오탈자, 띄어쓰기, 맞춤법, 문장 구성에 유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