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꺼내보는 미얀마 여행사진 -1-
여행 처음 바간 시장을 돌아다니다가 만난 소녀입니다.
전경에 배치된 종으로 살짝 가려진 소녀의 얼굴과
소녀의 모호한 눈빛이 제게 미지의 신비로움으로 다가와
앞으로 다가올 미얀마 여행을 기대하게 만든 사진입니다.
소년의 얼굴에 칠해진 분은 '다나카' 라는 대나무로 만든 미얀마 전통 화장품입니다.
첫날 밤 10시 30분에 미얀마 양곤 공항에 도착하고
숙소에서 4시간정도 쪽잠자고 바로 새벽 6시 바간행 국내선 비행기 탑승.
1시간 반정도 비행기를 타고 천불천탑의 고대도시 바간에 도착하였습니다.
바간에서 무엇을 타고 어디로 갈까 이리저리 고민하다가
일단 오토바이(E-bike : 30km 이상 속도가 나지 않아요)를 렌탈하여
바간을 자유롭게 돌아다녀보기로 하였습니다.
오토바이를 타면서 쐬는 바람이 여행의 자유를 더했습니다.
본격적인 미얀마 여행의 시작은 이렇게 싱그럽게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으로 담은 미얀마 사람들의 자연스러운 일상사진입니다.
'밍글라바~' 인사만 나누면 미얀마 사람들과 바로 친구가 될 수 있었습니다.
친구가 된 다음 우리는 편안한 마음으로 셔터를 누룰 수 있었습니다.
여기는 바간의 일출과 일몰 촬영의 명소 쉐산도 파고다입니다.
일몰즈음에 왔는데 한국에서 온 찍샘을 어떻게 알아봤는지 여기서도 흐린 구름이 우리를 반겨주었습니다.
오늘은 촬영 포인트만 확인하자는 욕심없는(욕심 부릴수 없는?) 마음으로 올라갔다 내려왔습니다.
다음날 찍은 쉐산도 파고다에서의 첫 일출사진입니다.
해가 미안하던지 파고다를 내려갈때쯤 살짝 인사는 해주더라구요.
우리는 이럴것같아서 바간에서의 일정만 사일정도로 길게 잡았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