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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코 Mar 10. 2023

[ 천기저귀 종류 - 1 ] 기본 천기저귀

신생아부터 사용하는 천기저귀






천기저귀는 크게 기본 천기저귀와 팬티형 천기저귀 두 종류로 나뉘어 지는데, 먼저 기본이 되는 천기저귀의 종류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단독으로 사용할수 없고 커버와 함께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움직임이 적은 신생아때 메인으로 입히고, 아이가 커서는 계절이나 취향에 따라 입힌다. 특히 팬티형 천기저귀를 입는 시기에 밤기저귀 부스터로 덧대주거나 인서트로 넣어주기도 좋기 때문에 기저귀를 뗄때까지 활용할수 있는 기본중의 기본이라고 할수 있다. 땅콩, 사각, 프리폴드 세가지 모양이 대표적인데 각각 살펴보도록 하자.


- Booster (부스터) : 소변량이 많은 시기에 추가로 덧대어 주는 용도의 천기저귀

- Inserts (인서트) : 방수재질 팬티형 천기저귀 안에 소변 흡수를 위해 넣어주는 천기저귀









땅콩 기저귀






천기저귀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대표적인 기저귀는 바로 땅콩기저귀이다. 지금 이 글을 보시는 독자분들도 가장 먼저 떠올릴 모양일 것이다. 사이즈의 구애없이 신생아때부터 기저귀 졸업까지 사용 가능한 가장 활용도 높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신생아때는 밴드나 커버속에 넣어서 입히고, 아이가 자라서는 밤기저귀에 부스터로 덧대주거나 인서트로 활용할수 있다. 같은 땅콩기저귀라도 건조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디자인 디테일이 조금씩 다르기도 하며, 사용된 소재에 따라 질감의 차이도 존재한다. 오가닉 코튼으로 제작된 땅콩기저귀가 기본이고 좀더 폭닥폭닥하고 보드라운 사용감을 원한다면 오가닉 밤부소재로 만들어진 기저귀도 정말 좋다.







사각 기저귀







천기저귀 시작이 두렵다면 사각 기저귀가 좋은 선택이 될수 있겠다. 사각 기저귀는 여름용 담요나 깔개, 샤워타올 등으로 활용하기 좋기 때문에 천기저귀로써의 활용이 끝나면 다른 용도로 쓸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접어서 쓰는 기저귀라서 세탁후 매번 접어놓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펼쳐서 건조하기 때문에 순환률이 매우 좋다. 다양한 접기 방법을 따라하며 우리 아기에게 맞는 나만의 스타일을 찾아가는 재미가 있다.







프리폴드 기저귀






프리폴드 기저귀는 소창과 가장 잘 어울리는 기저귀다. 두께로 인해 건조시간이 긴 땅콩이나 매번 접어써야하는 사각 기저귀의 장단점을 살린 중간 형태라고 할수 있겠다. 펼쳐서 말리고, 한두번만 접어서 사용하기 때문에 건조가 빠르고 사용하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단점으로는 시중에 판매하지 않아 구하기 어렵다는 점이 있는데, 모양이 간단해서 많은 천기저귀 엄마들이 직접 원단을 제련해 제작하기도 한다. 펼치면 직사각형의 모양이 되어서 소변이 자주 새는 신생아 엉덩이 아래에 깔아주기에도 좋다.







인스타

@drawing.m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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