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다니면서 사표 쓰지 말고 책 쓰자
나는 [꿈을 설계하는 수익형 자기 계발] 책을 출간하고 온라인 서점인 Yes24에서 2주간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책 출간을 한 것도 매우 기쁘고 행복한 시간이었는데, 내 책이 2주간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는 것에 흥분되었다. 또한 주요 일간지는 아니었지만 인터넷 신문 뉴스에서도 홍보가 되었다. 이러한 일련의 일들이 책을 출간했기 때문에 느끼는 행복이었다.
이제 내가 써야 할 글의 방향을 정했다면 글쓰기를 시작해야 한다. 큰 그림은 머릿속에만 그리고 글쓰기 방향에 맞는 글들을 쓰기 시작하자. 지금 생각나는 글과 문장을 쓰고 나의 경험과 느낌들을 덧붙이면서 글쓰기를 시작하자. 시작부터 많은 것을 생각하고 고민하면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 머릿속에 생각나는 일, 주제, 경험들을 쓰자. 시작이 반이다.
TV를 보다가 유명 강사나 종교인의 강의를 들은 적이 있다. 그분들에게 누군가 질문을 한다. 아주 수줍은 모습으로 질문한다.
“어떤 삶을 살아야 하나요?”
참석한 많은 사람의 궁금증을 대신하는 질문이기도 하다.
“자기 삶을 사세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야 후회가 없습니다.” 답을 하는 단어나 억양만 다를 뿐 대부분 이런 의미의 답을 얻을 수 있다. 나도 그 자리에 있었다면 같은 질문을 했을 것이다. 모든 사람이 궁금해하는 이야기이며, 영원한 숙제이기도 하다. ‘자신이 하고 싶은 삶을 사는 것’, 그것이 정답일 것이다.
글쓰기도 마찬가지다. 처음 글쓰기를 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글쓰기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궁금해한다. 무엇을 써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해결되면 ‘어떻게 써?’라는 고민이 다시 생긴다.
자신이 쓰고 싶은 대로 글쓰기를 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 자신에게 맞는 글쓰기를 할 방법을 터득하게 된다. 조금 더 풍성한 글쓰기를 하기 위해 다음의 몇 가지 ‘어떻게’에 대해 참고해서 글쓰기를 하기 바란다.
1) 완성된 글쓰기를 하자.
세상에 완벽한 글쓰기는 없다. 다만 완성된 글쓰기가 있을 뿐이다. 나의 글쓰기는 완벽하지 않다. 아마도 죽을 때까지 완벽한 글쓰기는 없을 것이다. 그러니 우리는 완벽이 아닌 완성된 글을 써야 한다. 모든 글은 완성된 이후에 세상에 나올 수 있다.
글쓰기를 하다 보면 지치고 힘들어 중간에 포기하는 때도 있다. 또한, 글의 내용이 시작할 때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있다. 걱정하지 말자. 글쓰기를 완성하는 것이 우선이다. 마음에 들지 않는 글은 완성된 이후에 수정하면 된다. 하지만 완성되지 않은 글은 수정할 기회조차 없다. 셰익스피어도 죽을 때까지 완벽한 글을 쓰지 못했다. 다만 완성된 글을 썼을 뿐이다.
나는 [꿈을 설계하는 수익형 자기 계발]을 쓰면서 여러 번 포기하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회사에서 퇴근 후 몸은 지치고 피곤이 몰려와 저녁을 먹자마자 소파에 누워 꼼짝을 하지 못했다. 저녁 9시만 되면 눈이 감기고 나도 모르게 잠 속으로 빠져들었다. 그러다 보니 나 자신과 약속한 글쓰기 분량을 지킬 수 없었다.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유튜브와 브런치를 보며 다른 사람들의 책 쓰기 성공담을 읽으며 다시 힘을 내서 글쓰기를 하였다. 모든 일이 그렇듯 벽이 없는 성공은 없다.
2) 자신의 진심을 담아 글을 쓰자
말은 청산유수와 같지만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 강사와 말은 어눌하지만 진심이 전해지는 강사가 있다. 당신은 누구의 강의가 유익하다고 생각하는가? 나는 후자를 택할 것이다.
글쓰기도 마찬가지다. 미사여구를 사용하여 화려한 글을 쓰는 사람보다 자신의 감정을 진실하게 쓰는 사람의 글이 감동적이다. 사물을 보고 자신의 감정을 담아 쓰는 글은 남에게도 감동을 주게 된다. 그것이 글쓰기가 주는 힘이자 에너지이다.
3) 다른 글을 참고하여 나의 글을 창조하자
글쓰기를 어떻게 시작할지에 대한 고민은 모든 작가의 한결같은 숙제다. 전업 작가뿐만 아니라 매일 신문 기사를 써야 하는 기자들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 하물며 글쓰기를 시작하는 우리는 얼마나 고민이 되겠는가.
어떻게 글쓰기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있다면 다른 글쓰기를 참고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다른 글들과의 비교를 통해 용기를 얻고 나의 글쓰기를 시작하기 바란다. 남의 글쓰기를 그대로 복사하는 것이 아니다. 어떻게 글쓰기를 했는지에 대해 참고하고 나의 글쓰기를 시작하자는 것이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다.
글쓰기는 어린 시절 일기를 쓰듯 해야 한다. 일기를 쓰지 않으면 내일 선생님께 혼이 나는 것처럼 오늘 글쓰기를 하지 않으면 내일 나 자신에게 꾸지람을 듣게 해야 한다.
하지만 방학 숙제를 하듯 하면 안 된다. 방학 내내 놀러 다니다가 개학을 일주일 남겨 놓고 하는 숙제와 같으면 안 된다. 같은 날짜의 일기 속 날씨가 나와 친구가 달랐던 경험이 있었을 것이다. 글쓰기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한 문장이라도 매일 꾸준히 써야 한다.
어떻게 글쓰기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쾌한 답은 없다. 유명인들이 강의에서 얘기했듯 자신의 감정을 담아서 끝까지 쓰면 되는 것이다. 완성된 글을 써야 한다. ‘인생은 미완성’이란 노래가 오래전 히트했지만, 글은 완성되어야 한다.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누군가가 나에게 묻는다면 나는 대답할 것이다. “당신 멋대로 사세요. 다만 법은 지키세요.”라고. 글쓰기의 방법도 똑같다.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완성된 글을 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