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네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

나는 성공하기 위해 명확한 꿈을 꾸기로 했다

by 스피커 안작가

난 단 한 번도 “오늘 무슨 색깔 팬티를 입을까요?”라는 미친 질문을 다른 사람한테 물어본 적 없다. 왜냐면 당연히 내가 정해야 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런 질문을 타인에게 한다는 것 자체가 수치스럽다. 그런데 내가 생각하기에 이것만큼 수치스러운 질문은 “내가 뭘 해야 할까요?”를 타인에게 물어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냐고? 내가 뭘 해야 할지는 나밖에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질문을 타인에게 던지는 습관을 버리기 위해 난 초등학생 때부터 이 질문을 나에게 종종 던지곤 했다. 학교 공부를 왜 해야 되는지도 모른 채 하고 친구들과 똑같이 공부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문득 보게 되면서 난 남들처럼 살아가기 위해 태어난 존재가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



“내가 선택한 일에 명확한 목표가 있나? 그리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가?” 간단해 보이지만 이 질문을 끊임없이 나에게 던졌고 지금도 가끔 이 질문을 나에게 던지고 있다. 이 질문을 100명에게 한다면, 97명은 “안정적인 삶만 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고 답할 것이다. 그냥 듣기에는 소소해 보이지만 조금만 더 깊이 생각해보면 이것이 쉬운 일일까? 매달 안정적으로 300만 원을 버는 일과 매달 3억을 버는 일 중에 어떤 일이 더 쉬울까? 내 생각에는 둘 다 쉽지 않다.



하버드대학을 갓 졸업한 학생들에게 “인생 목표가 있습니까?”라고 질문을 했는데, 실제로 인생 목표가 있다고 답한 학생은 13%밖에 되지 않았다고 한다. 하버드대학 학생들이 목표 없이 살아간다는 사실이 나에게는 큰 충격이었다. 두 번째 질문인 “목표가 있다면, 명확한 목표를 갖고 있나요? 당신의 목표를 쓸 수 있나요?” 이 질문에는 오직 3%의 학생들만 그렇다고 대답을 했다고 한다. 저들은 왜 하버드를 갔을까? 그냥 세계에서 제일 좋은 대학 중에 하나니까? 저 이유로 하버드 대학을 선택했다면 짧은 인생을 너무 아깝게 보내는 것 아닐까?



3억을 버는 것과 300만 원을 버는 일 둘 다 쉽지 않다면 난 3억을 버는 쪽을 선택할 것이다. 당신은 나와 다른가? 그런데 300만 원을 벌기 위해 명확한 꿈과 그 꿈에 도달할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면 매달 300만 원을 버는 것도 쉽지 않다. 그래서 자영업 10개 중에 9개가 망하는 거겠지? 만약 내가 300만 원을 벌 계획을 세울 수 있다면 3억을 벌 수 있는 계획도 세울 수 있지 않을까? 쉽지 않겠지만 불가능한 일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난 ‘언젠가는 되겠지’라는 말도 안 되는 막연한 기대를 가진 채 살고 싶지는 않았다. 나도 성공하기 위해 ‘책 많이 읽어야지!’라는 막연한 목표가 있었을 때는 일 년에 20권도 채 읽지 못했었다. 그런데 ‘3년 동안 1000권 읽어보자’라는 명확한 목표가 생기자 오늘 당장 해야 할 일이 정확하게 나왔다. 오늘 해야 할 일은 뭘까? 책을 한 권 읽는 것이다. 꿈을 이루고 싶다면, 지금 당장 목표가 무엇인지를 먼저 정확하게 찾고,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단계별 행동이 필요하다. “목표와 계획을 갖고 행동한다면 반드시 기회를 잡을 수 있다."라는 말은 누구나 알고 뻔한 말이지만 97명의 사람들은 이 당연한 행동을 하지 않기에 여전히 꿈만 꾸며 살아가고 있다.



하루에 책을 한 권 읽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책을 한 권 읽기 위해서 내 삶에 필요 없는 것들이 뭔지를 파악하고 그것들을 포기해야 한다. 그것들이 나에게 즐거움을 주는 일이었다고 해도 말이다! 나에게 즐거움을 주는 일들은 영화 보기, 쇼핑하기, 수다 나누기 등이었다. 그런데 진짜 내가 원하는 삶을 이루기 위해서는 포기해야 되는 것들이었다. 그것들을 과감히 포기하고 열심히 독서를 한 결과 3년 동안 약 1,000권의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었다. 만약 내가 3년 동안 1,500권 읽기를 목표로 잡았다면? 그에 맞는 하루 계획을 세웠을 것이다.



3일 만에 책 한 권 쓰는 게 가능할까?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한다면 시도조차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당연히 3일 만에 책 한 권 쓰는 일은 실패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 만약 가능하다고 생각을 하고 도전을 한다면 결코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그런 사람이 어디 있냐고? 내가 바로 3일 만에 책 한 권을 쓴 사람이다. 심지어 하루 만에 쓴 책도 있다. 글쓰기와 관련된 책인데 기회가 되면 한 번 읽어보길 바란다. 3일 만에 한 권의 책을 쓰기 위해 난 어떻게 했을까? 책에만 모든 시간과 에너지를 집중 투자했다. 만약 내가 원하는 게 뭔지 몰랐다면 책 쓰는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없었을 것이다. 또한 가만히 있으면서 막연하게 누군가 나를 도와주기만을 바랐다면 3일 만에 책 한 권을 절대 쓰지 못했을 것이다. 도대체 뭘 도와줘야 할까? 명확한 꿈을 갖고 있어야지만 나를 가로막고 있는 것이 뭔지 알고 그 역경을 딛고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대한민국 최고의 외식사업가인 백종원 대표는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그것을 어떻게 얻을 수 있는지를 잘 알고 있었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 백종원 대표는 자신이 성공했던 방법으로 명확한 목표 없이 외식업을 시작해 고생하고 있는 사장님들이 제2의 백종원이 될 수 있도록 자신의 성공 비결을 알려주며 사장님들을 돕고 있다. 백종원 대표가 ‘소상공인들을 돕고 싶다’는 명확한 꿈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골목식당> 프로그램을 보면 여러 가지 문제로 고생하고 있는 연돈 사장님께 “나 백종원이에요.”라는 한 마디 말로 연돈 사장님을 위로하는데 그 어떤 설명을 하지 않아도 백종원 대표라면 가능할 것 같다는 믿음이 느껴졌다. 그가 신이라서 그런 걸까?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계획대로 실천을 해서 성공을 맛봤기에 저 정도의 일은 자신의 선에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저 말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제주도에서 가능하다는 것을 골목식당을 통해 우리에게 보여줬다. 내가 목표를 세우고 실패를 했던 이유는 뭘까? “운동하기”, “영어공부하기”, “여행 가기” 등 너무 막연한 목표를 세웠기 때문이다.



나는 지금도 나에게 이런 질문을 던진다. “나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진정 나를 믿고 있는가? 내가 진행하고 싶은 일에 대해 스스로를 설득시킬 수 있는 명확한 목표가 있는가?” 믿음은 언어로 표현할 수 있을 때 더욱 강한 믿음이 생기지 않을까? ‘자기 자신도 설득 못하는데 누구에게 자신의 가치를 팔 수 있겠는가?’ 그래서 먼저 나를 설득시키는 게 중요하다.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을지라도 나는 나를 믿기로 했다. 이게 된다면 극복하기 힘든 역경이란 아무것도 없겠지?



내 꿈이 뭔지도 모르면서 부지런하게 사는 게 중요하지 않다는 걸 깨닫게 되자 평생 나에게 중요하지 않은 일에 에너지를 허비하며 불행하게 살고 싶지 않게 되었다. 바쁘게만 살면 자신의 꿈과 자신의 가치를 생각할 시간을 갖지 못한다. 나는 진정 성공하고 싶었기에 나에게 중요하지 않는 일에 에너지 쏟는 짓은 그만하기로 했다. 책을 더 쓰기 전에 우선 명확한 꿈을 먼저 생각해본다! 그것을 기억할 수 있게 여기저기 붙여 놓고, 지갑에도 넣고 다니면서 매 순간 꿈만 생각하며 살아야지. 더 이상 ‘성공하고 싶은데…….’라는 막연한 걱정은 더 이상 하지 않는다. 내 꿈을 어떻게 이룰 것인지 구체적으로 생각해보고 작게라도 그것을 매일 실천해보는 수밖에. 나의 미래는 오늘 내가 했던 행동대로 이루어질 것을 믿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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