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명품을 좋아한다.
사람들이 명품을 좋아하는 이유가 뭘까? 퀄리티가 높아서? 미친 듯이 이뻐서? 이 이유도 어느 정도 맞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진짜 이유는 비싸기 때문 아닐까?
만약 명품이 처음부터 저렴한 가격에 나왔다면 명품이 될 수 있었을까? 난 아니라고 생각을 한다.
만약 명품을 50% 세일을 해서 판매를 하면 어떻게 될까?
사람들은 열광을 할 것이고 평소에 명품을 가지고 싶었는데 돈이 없어서 구매하지 못했던 사람들까지 명품을 구매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기존의 명품의 가치에 투자를 했던 사람들은 그 명품이 흔해졌다는 생각에 그 명품에 흥미를 잃게 될 것이다. 그럼 다른 명품을 찾게 되지 않을까?
새로운 고객층이 많이 생겨서 전 보다 이득일까? 절대 아니다. 기존의 가격으로 돌아가게 되면 새로운 수요자들은 더 이상 명품을 구매하지 못하게 된다. 그리고 마음이 떠난 기존 수요자들은 이미 다른 명품에 마음이 뺏겨 다시 돌아오지 않게 될 것이다. 그러면 그 명품은 기존의 가치를 잃어버리게 된다.
난 사람들에게 삶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면 사람들은 "가치를 전하고 싶다면 공짜로 해주세요!"라고 말하거나 "저렴한 가격에 해달라고 말을 한다." 처음에는 그렇게 해줬다. 그랬더니 사람들은 내 강연을 유니클로라고 생각하는 듯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게 되었고 바쁜 일이 생기면 내 이야기는 우선순위에 밀려 들을 가치가 없는 이야기가 되어 버렸다.
가치 있는 일을 전하기 위해서는 메시지 속에 가치가 담겨 있어야 되는 건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그 가치의 대우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면 그 가치의 중요성은 사라진다. 만약 사람들이 나와의 시간을 위해 1시간에 100만 원을 내야 된다면 어떻게 될까? 내 강연이 100만 원의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모든 사람들을 제외시킬 수 있다. 그 결과 100만 원 이상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만 만날 수 있다.
가치를 느낀 그 사람은 100만 원을 기꺼이 투자할 것이고 나와의 시간을 기대하게 될 것이다. 그러면 내가 말하는 이야기대로 살아갈 확률이 높아진다.
악마가 왜 유니클로를 입지 않고 프라다를 입었는지! 나는 무료 강연 및 저렴한 강연을 하고 난 후에 깨달았지만 악마는 이미 알고 있었다. 사람들의 관심은 명품에 있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