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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경험디자이너 나음 Feb 13. 2022

행복해지는 방법_데미안

2022 나다움을 찾기 위한 글쓰기 41

오늘 나누고 싶은 주제는 <행복해지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누군가 내게 무엇을 위해 사는가?를 묻는다면

나는 <행복>한 삶을 위해..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수많은 이들이 공부하는 이유를 물을 때 나중에 행복한 삶을 살고 싶어서라고 답하는 것을 보면

행복이란 사람에게 정말 중요한 감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죠. 

우리가 간절히도 원하는 행복은 내 삶과 가까이 있는가?

질문했을 때 나는 정말 행복한 삶을 살고 있어!라고 고민 없이 말할 수 있는 분들이 있으신가요?


저는 일부는 그러하고 일부는 아직 모자라다 고 말할 것 같아요 

요즘 학습하면서 나를 채워가는 느낌을 느끼고

일상에서 안정적인 평온함을 느끼며 행복이 제게 다가오고 있음을 생각합니다. 


우리는 미래의 어떤 모습이 행복을 가져다 줄거라 생각하며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리지만, 

한편에는 행복하지 못하면 어떡하지라는 불안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현재를 저당 잡고 미래의 행복을 꿈꾸면 행복이 내 삶에 다가오는 속도가 느려집니다. 

현재의 나는 어떤 감정에 있는가를 둘러보고 마음 챙김을 할 때 비로소

순간순간이 채워지는 느낌을 받으며 행복감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저는 전형적으로 미래에 현재의 행복을 저당 잡힌 채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내가 지금 노력하는 건 미래에 누구나 인정하는 모습이 되기 위한 과정이야

라는 생각을 하며 스스로를 채찍질했습니다. 


회사에 다닐 때 이런 모습이 많이 들어 났죠. 

성과목표를 두고 내 몸을 돌보지 않고 일했고, 

이 일을 잘 마무리하면 회사에서 나를 인정해 줄 것이라 생각했으며 

인정이 곧 행복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때의 저는 저 자신에게 행복하니라고 물을 정도의 정신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프리랜서로 일하는 동안도 

저는 열심히 일하며, 함께 협업하는 과정을 경험합니다. 

회사에 다릴 때와 마찬가지로 늦은 시간까지 일하지만 

타인의 인정이 주는 짧은 행복보다는 내가 해내는 모든 현재를 들여다보고 스스로 채울 성취에 대한 기대가 존재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저는 현재의 저에게 행복하니라고 물을 수 있습니다. 


프리랜서가 되어도, 저는 똑같이 일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행복은 미래에 저당 잡힌 것이 아닌 현재의 감정이 되어야 함을 알고 

스스로를 돌아보며 질문할 여유가 생겼습니다. 


우리는 수많은 변화 속에 살고 있지만, 

때론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을 잃어버리기도 합니다. 


우리는 기술을 발전시키는 똑똑함을 발휘하기도 하지만, 

가장 가까운 나다움의 본질을 발전시키는 것은 서툴기도 합니다. 

오늘의 행복함에 대한 생각을 하며 스스로에게 질문할 여유를 가지는 것 

이것이 행복의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사람이 되었니?

스스로에게 현재의 감정을 물어봐 주세요. 

현재의 내가 나답게 행복하길 바랍니다. 


오늘의 데미안 인사이트 글귀는 다음과 같습니다. 

 


한 사람을 죽이는 데 몇 그램의 화약이 필요한지는 정확히 알지만 신에게 기도하는 법은 단 한 시간만이라도 행복해질 방법은 전혀 모르는 거야 -데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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