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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aeclee May 21. 2017

[세상 여기저기](4-1):체코 프라하(포털 세즈남)

 

포털은 정보 검색의 관문으로 대표적인 온라인 사업자이다.

우리나라에서야 카카오 다음이나 네이버와 같은 토종 포털을 이용하는 것은 일상화되어 있다. 


다른 국가는 어떨까?


거의 모든 국가는 구글이 검색 및 포털 시장을 독점하고 있고 극히 일부를 야후나 빙 등이 점유하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를 논외로 하면 자국에서 탄생하여 포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는 국가는 우리나라와 체코가 유일하다. 

체코의 토종 포털을 세즈남이라고 한다. 


국내의 경우 포털 시장 점유율은 네이버가 70%, 카카오가 20%, 나머지가 구글을 포함한 몇몇 포털이 시장을 차치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세즈남은 구글과의 치열한 경쟁 과정에서 1위의 자리를 내어준 상태라고 한다.


나는 작년 2016년 11월 세즈남 본사의 홍보 및 대외 업무 담당자와 면담을 할 수 있었다.


동구권이라서 그랬을까? 여러 루트를 통해 체코 정부와 컨택트를 했지만 불통이었다. 

세 번째 루트가 되어서야 연락이 왔지만 이미 세즈남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있는 홍보 총괄자와 연락하여 면담이 성사될 수 있었다. 

        


세즈남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상단 오른쪽에 아래와 같은 강아지가 있다. 

세즈남의 마스코트이다. 

왜 이걸 마스코트로 했느냐는 질문에는 그 전에도 여러 캐릭터를 사용했지만 2000년 초반 이 강아지를 사용하게 된 것이고 특별한 뜻은 없다고 한다. 

어미 강아지인데 유감스럽게 어느 날 집을 나간 후 돌아오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https://www.seznam.c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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