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기뮨 Oct 23. 2019

최고의 환경설정

씽큐베이션 실력팀

김주현팀장님과 12명의 팀원으로 구성되어있는 씽큐베이션 "실력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팀은 총 13명이다. 2명이서 발을 묶고 함께 달리는 것을 2인 3각 경기라고 하듯이 우리는 13명이서 발을 맞춰서 함께 가고 있다. 연령은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하고, 수도권보다 지방에서 오시는 분들이 더 많다. 심지어 지방에서 오시는 분들이 더 먼저 도착하시기도 한다. 대박 열정!!



김주현 팀장님은 부드러운 것 같으면서도 강한 느낌이 있으신 분이다. 조용조용히 얘기하시지만 그 안에 힘이 있기 때문에 그 말을 안 지키는 사람은 없는 분위기이다. 그러나 절대 무섭거나 얼굴을 찌푸리지는 않으신다. 2기때 실력팀들도 전원이 서평을 올 제출한 걸로 안다. 그런데 3기는 제출은 물론이거니와 마감시간을 되도록 지켰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부드럽게 하셨는데 생각보다 초반에 팀원들의 제출률이 좋았다. 이왕 이렇게 된 거 12주 모두 마감시간 이전에 전원 제출을 목표로 하자고 하셨다. 우리는 목요일 모임이므로 화요일 밤 24:00 전까지 제출을 해야 한다.



첫 번째 주는 평균의 종말

두 번째 주는 오리지널스

세 번째 주는 아주 작은 습관의 힘

네 번째 주는 1만 시간의 재발견 

지금까지 연속 4주 13명 전원 마감시간 이전에 제출 완료했다. 대박!!!

12주 중에 4주가 성공했으므로 33.3% 성공률을 넘어가고 있다.

남은 8주 전원 성공이 쉽지는 않다. 무슨 사정이 생길수도 있고, 나도 중간에 여행을 간다. 그럴지라도 왠지 우리는 해낼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쉽지는 않겠지만 결국은 해내는 실력팀?ㅎㅎ




개인적으로 나는 화요일이 마감이면 월요일을 마감이라고 생각하는 편인데, 그 이유는 내가 마감에 스트레스를 받는 유형이기 때문이다. 느긋하게 내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사람도 있는 반면, 일찍 내던지 늦게 내던지 성과는 비슷한데 스트레스만 더 받는 사람들이 유독 있다. 하지 않으면서도 스트레스를 받을 바에야 조금 일찍 처리하는 게 다른 일도 하면서 살아가는 주부의 삶이므로 뱃속 편하다.



물론 직장과 아이를 양육하면서 매주 1편의 서평을 제출하는 것 자체가 장난이 아니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해낼 수 없다고 징징거릴만한 환경설정이지만 우리는 자발적으로 이 모임에 뽑아달라고 손을 든 사람들이므로 기꺼이 기쁨으로 해낸다. 또한 서로 격려해주고, 응원해주니 위로가 되고 힘이 된다.



단 1명만 제출하지 않아도 의미가 다른데 우리는 13명이 연속 4주를 기한 내에 내고, 목요일까지는 다른 사람들의 서평을 읽고 댓글 다는 것도 아주 착실히 행하신다. 다들 모범생 기질이 있는 것 같다. 게다가 우리는 실력팀 자체에서 66챌린지를 실천 중이다. 이미 인스타에서, 달팽이 카톡방에서 66챌린지를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우리는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을 읽고 10/21부터 12/25까지 66일 동안 카톡방에서 각자 세운 미션을 수행하는 중이다.




또 자연스럽게 팀장님이 달리기를 하시니 달리기에 대한 동기부여가 생길 수밖에 없다. 1~2명이 달리면 반응이 미비하지만, 운동하는 사람들이 꽤 되다보니 어느덧 13명 중에 80프로 이상이 걷기나 달리기를 하게 되었다. 나는 이것이 공동체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혼자 있었다면 전혀 운동을 생각하지 않을 사람도 '나도 한번 나가볼까?' '나라고 못할 것 없잖아!' '나도 뭐라도 해야지'라는 생각을 하게 해 주고, 더불어 함께 운동을 하는 사람이라는 가치를 깨닫게 해주는 힘은 오직 공동체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66일 동안 얼마나 자신의 미션을 수행하는지 여부가 중요하다기보다는, 함께 하기 때문에 덜 힘들게 지속할 수 있고, 지쳤다가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것 아닐까! 성장형 사고방식의 사람들이 비난이나 무시가 아닌 공감과 배려와 진심 어린 조언을 주고받으며 성장하는 이곳은 행복한 나라 씽큐베이션 실력팀이다. 기한안에 서평을 제출하고, 자신이 세운 66챌린지를 수행하는것은 자기통제감을 상승시켜줄것이다. 우리는 끌려다니는 삶이 아니라 주도적인 삶을 살기를 원하는 자들이므로, 12주가 끝나면 우리는 성취감과 동료애와 자아효능감등 많은것들을 얻게 될 것이다.


남은 8주도 화요일 24:00 이전에 제출을 목표로 한명도 낙오자 없이 13명 전원 끝까지 기쁨으로 이 모든것을 기꺼이 해내기를 응원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그리고 우리 자신 한명한명도 1/3지점까지 온 스스로를 칭찬해주면서, 남은 2/3도 신나게 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실력팀 홧팅!!





디퍼런스 전문가이자 청소년지도자 김윤정

https://blog.naver.com/nager128

https://www.instagram.com/66challenge_kimuni/




구독은 저로 하여금 계속 글을 쓰게 만들어줍니다^^

구독과 라이킷, 공유와 댓글을 부탁드립니다 >. <





매거진의 이전글 책 읽을 맛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