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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기뮨 Nov 12. 2019

할인은 깔려있다

feat. 11번가는 꼭 11일에 사용할 것

절약 노하우를 배우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어제 내가 쓴 소비를 한번 체크해보고자 한다. 어제는 스터디 모임을 갔다가 끝나고 파리바게트 잠깐 들렸다가 롯데리아를 갔고, 다시 스타벅스에 들렸다가 도서관에 갔으나 휴관일이라서 문이 닫혀서 집으로 향했다.


해피포인트에서 쿠폰을 종종 주기도 하고 이벤트를 하기도 한다. 파리바게트나 던킨을 가는 사람에게는 필수 앱인 해피포인트에서 100원에 살 수 있는 쿠폰을 뿌렸다. 물론 선착순이므로 타이밍이 중요하다 ㅋㅋ난 이런 거까지 알림 설정해놓는 여자. 왜냐하면 나도 바쁘니까 까먹기 때문에 알림의 도움을 받는다. 촉촉한 치크 케이크가 원래 1300원인데 쿠폰을 적용받아서 100원만 결제했다.



11번가에서 11일절이라고 또 쿠폰을 대방출했다. 시국이 시국이라 롯데라서 쫌 그렇긴 하지만 어떻게 생각해보면 롯데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또 어쩌란 말인가. 그리고 우리 동네에는 버거킹이 없으므로 데리버거 세트를 2800원에 결제했다. 요즘은 롯데리아도 사람이 접수 잘 받지 않고 기계에서 쿠폰 바코드를 찍거나 번호를 눌러서 자동주문을 하는 시스템이다. 정말이지 점점 사람이 아닌 기계가 많은 일자리를 차지함을 느낀다. 콜라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트레비로도 교환이 가능해서 이동성이 좋은 트레비로 교체했다. (사실 공용으로 쓰는 매장 내 플라스틱 컵이 맘에 들지 않는다. 스타벅스처럼 머그컵은 뜨거운 물에라도 소독을 하지만 플라스틱은 정말 별로다) 2800원이지만 sk pay point와 ok캐시백 있던 게 차감되어서 실제 결제금액은 1,320원이었다.






머리끈이 또 끊어져서 다있소에 가서 짱짱한 머리끈 5개짜리를 1,000원에 구매하고  GS25에 가서는 페이코로 결제를 했다. 페이코에 받아둔 1,000원 이상 상품을 사면 500원을 할인해주는 게 있어서 1,600원짜리를 1,100원에 결제했다.



스타벅스에 가니 저번에 사에 대한 별이 적립되었다. 4,300원을 결제하고 별 12개를 받다니 뿌듯하구만^^


별이 12개가 되면 무료 음료 쿠폰이 생성되는데 이걸로 아메리카노나 단순한 라테 같은걸 먹으면 안 된다. 최대한 비싼 음료를 검색해서 토핑과 옵션을 추가해서 최대의 효과를 누리고 싶은 날 먹어야 한다. 그러므로 어제는 그냥 평소처럼 바나나 1,500원 결제로 끝ㅋㅋㅋ



도서관이 월요일이 휴관일인 것을 깜빡하고 헛걸음을 했다가 나온 김에 집으로 일찍 왔다. 핸드폰 배터리 부족으로 음악을 들을 수 없어서 떠드는 소리에 집중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집에 와서 김장 때 챙겨주신 굴을 가지고 굴국밥을 끓이고, 청포묵을 데쳐서 무쳐먹었다.(급히 먹느냐고 사진은 못 찍었으나 JMT이었다)





파리바게트 100원

롯데리아 1,320원

다있소    1,000원

GS25      1,100원

스타벅스 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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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       계  5,020원




소소하지만 꿀팁이라면 꿀팁인 앱 할인정보, 11번가 쿠폰 정보, 스타벅스 별 적립 방법 등을 별거 아니라고 하면 아닐 수도 있지만 모면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거 ㅋㅋㅋ (단 스트레스받으시는 분들은 패스 하세요. 이거에도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사람이 있으므로 그런 분들은 하다 보면 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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