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기뮨 Sep 16. 2019

MBTI로 본 독창성이 가장 뛰어난 유형은?

SJ , SP, NP, NJ / ST, SF, NF, NT

나를 세상에 맞출 것인가?

세상을 나에게 맞출 것인가?

주어진 환경에서 열심히 살고, 눈앞에 당면한 과제들을 처리하며 숨 가쁘게만 살아왔다면 당신은 브레이크를 걸어야 할 때가 왔다. 왜냐하면, 우리는 속도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방향이기 때문이다. 잘못된 방향으로 아무리 빨리 간다고 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또한 21C가 바라는 인재상은 무엇인지 점검해봐야 한다. 19C처럼 무조건 근면, 성실함만을 강조하지 않는다는 것은 다들 알 것이다. 그럼 우리는 무엇을 갖춰야 할 것인가? 바로 독창성이다.


순   응: 이미 잘 닦여진 길로 앞선 무리를 따라가며 현상을 유지함
독창성: 인적이 드문 길을 선택하여 시류를 거스르지만, 참신한 아이디어나 가치를 추구해 결국 더 나은 상황을 만듦

실패할 가능성이 적고, 성과가 보장된 '순응'의 길을 대다수가 가려고 하겠지만, 21C가 바라는 인재상은 독창성을 가진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럼 독창성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바로 창의성이다. 자신의 일을 자기가 원하는 방식으로 재창조하고, 더 나은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또한 이것의 출발은 애초에 현재 상태가 왜 존재하게 되었는지 의문을 품는 행위인 '호기심'에서 출발한다고 할 수 있다.


MBTI 16가지 유형분석


상담에서 여러 가지를 사용하지만 보편적으로 누구나 아는 MBTI를 예로 들어보겠다 (※참고로 MBTI만으로 절대적 판단을 하지 않으며, 여러 가지를 검사하고 나서도, 각자의 히스토리를 들어본다는 전제사항이 있음을 참고해주시기 바란다. 어느 한 검사만을 신봉하지 않는다)

어떤 것을 받아들일 때 '그렇대~'라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유형이 있고,  '왜?'라고 의문을 가지며 이해가 될 때까지 받아들이지 못하거나, '그럴 수도 있겠네~'라는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오픈된 유형도 있다.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유형보다는 기존 방식을 해체하고, 창조적인 파괴 행위를 했을 때 독창성이 발휘된다고 볼 수 있다. 주어진 업무를 그냥 받아들이거나 기존의 기술만 이용하기를 거부하는 행위를 함으로써, 자신의 업무를 보다 독창적이고 자신에 맞게 바꾸는 새로운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것이다.






당신은 실패하더라도 시도할 것인가?

실패 할바에는 시도하지 않을 것인가?

독창성과 창의성은 그냥 생기지 않는다. 끊임없는 시도 끝에 나오기 때문에 수많은 아이디어를 대량으로 창출해야 한다. 아이디어 창출에서는 양이 질을 예측하는 가장 정확한 지표임을 잊으면 안 된다. 예술활동에 흥미를 보인 기업가, 발명가, 뛰어난 과학자들은 호기심과 재능이 뛰어났으며, 노벨상 수상 과학자들 또한 예술 활동에 관여하는 확률이 훨씬 높았다. 독창성을 위해 여러 가지를 시도하고 경험하는 것도 중요하고, 과거에 어떤 식으로 성공했는지 여부와 아이디어에 대한 열정뿐만 아니라 실행의지가 어떤지를 체크해봐야 한다. 무조건적으로 많이 경험하는 것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아이디어를 냈을 때 동료 발명가에게 의견을 구하고, 그 아이디어를 실용성이 있는지를 식별해내는 능력을 연마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당신의 선택은?

탈출? 방관? 인내? 표출?

불만족스러운 상황을 해결해야 할 때에 당신의 선택은 무엇인가? 원만한 사람들은 갈등 상황이 발생하는 것을 싫어한다. 협력과 규범에 순응하는 태도를 소중히 여기는 원만한 사람들은 분란을 일으키고 인간관계를 훼손할 만한 일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반면 까칠한 사람들은 의견을 낸 사람들의 주장을 반박하는 경향이 높기 때문에, 직원들이 효과적으로 자기주장을 하는 능력이 향상된다. 딱히 그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해도 새로운 아이디어에 훨씬 열린 사고를 지녔고, 다양한 의견을 존중했다. 독창성을 추구하려면 방관하는 방법은 해결책이 될 수 없다.

 


인내 또한 불만스러운 현상을 그대로 유지시킬 뿐이기 때문에 불만족을 해소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상황을 변화시키려면 탈출하거나, 자기 목소리를 내는 방법이 유일한데 탈출은 자신이 처한 상황을 바꿔주는 이점은 있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불만족스러운 현상이 지속되게 만든다. 물론 자기주장이 반드시 탈출보다 나은 전략은 아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숨 막힐 듯한 조직을 떠나는 것이 독창성을 발휘하는 데 더 나은 방법이 될 수도 있다. 맥락적으로 생각하되 자기 의견을 표명하고, 필요하다면 탈출할 준비를 하면서, 위험 포트폴리오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다. 행동을 해서 후회하는 경우보다 안 해서 후회하는 경우가 더 많다는 것을 기억하면서 가만히 있기보다는 조치를 취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 것이다.



E: 다양한 경험과 활동을 통해 외부세계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에너지를 충족

I: 신중한 생각과 집중력을 중요시하며 내면세계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에너지를 충족


S: 오감을 통해서 정보를 인식

N: 상호 관련성, 의미 등 패턴이나 전체적인 맥락을 통해 직관적으로 정보를 인식


T: 논리적 분석에 근거해서 공정성과 객관성을 바탕으로 결정

F: 공감과 조화를 더 중요시 여기며 관계나 감정에 근거해 결정


J: 계획과 통계를 좋아하고 신속하게 결정 내리기를 좋아함

P: 되도록 많은 정보를 받아들이기 좋아하며 개방적임



MBTI를 개별적으로 보면 이런 특성을 갖고 있지만, 해석을 할 때는 서로의 역동을 꼭 살펴봐야 한다. 여러 가지로 봤을 때 NT유형과 NP유형이 창의성에 가까운 유형이라고 볼 수 있겠다.

NT유형은 드문 유형으로 논리적이면서도 창의적인 유형이라고 할 수 있다. 정보를 직관적으로 받아들이면서도 감정이나 관계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아닌, 논리적으로 결정을 내리는 유형으로써 문제 해결 능력이 탁월하다.

NP유형은 그야말로 호기심 천국이다. 자유로운 영혼처럼 보이기도 하고, 엉뚱해 보이기도 하지만, 색다른 아이디어가 샘솟는 유형으로써 틀에 박힌 교육보다는 방목형 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유형이다. 정보를 직관적으로 받아들이면서도 섣불리 결정 내리기보다는 최대한 적응력 있게 포용하는 타입임으로 많은 것을 받아들이므로 정보도 많고, 급하게 결정을 내리지 않으므로 고를 수 있는 선택안도 많다고 볼 수 있다.


NT와 NP가 겹치는 INTP(아이디어 뱅크형_비평적인 관점을 가지고 있는 뛰어난 전략가들)와 ENTP(발명 가형_풍부한 상상력을 가지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MBTI로 봤을 때는 가장 창의성이 높은 성향으로 보인다. 물론 ENTJ, INTJ, ENFP, INFP, INFJ도 창의성이 높은 편에 속한다.

INTP와 ENTP는 내향형인지 외향형인지만 다를 뿐 NTP가 같다. 직관적으로 정보를 받아들이되 논리적으로 생각하며, 성급하게 결정을 내리는 것이 아닌 넓은 안목으로 정보를 수집한다. 그러므로 독창성과 통찰력이 뛰어나고, 문제 해결 능력도 우수하다.



그럼 그 외의 성향들은 창의성이 없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우리는 맥락적으로 사고해야 하고, 이분법적으로 바라보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 서두에 말했지만, MBTI 외에도 다른 것들을 함께 보기 때문에 꼭 이것으로 모든 것을 판단할 수도 없으며, 또한 해당되지 않는 성향 중에도 지속적인 자기 계발을 통해서 창의성을 높일 수 있고, 또한 직면하는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나가는지 여부에 따라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 기존에 이뤄진 대로 순응하며 살지, 또 다른 것들을 끊임없이 제시하면서 창의적으로 살지는 우리 자신의 태도에 달려있는 것이 아닐까?? 어느 날 갑자기 창의적인 사람이 될 수는 없다. 하지만 매일매일 다각도로 바라보고, 색다르게 접근해보고, 가보지 않은 길을 가보고, 조금 더 결정을 미루고 기다려도 보는 등 책에서 제시한 여러 가지 들을 노력하다 보면 분명 과거보다는 창의적우리들이 될 수 있을 것이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24038953





디퍼런스 전문가이자 청소년지도자 김윤정

https://blog.naver.com/nager128

https://www.instagram.com/66challenge_kimuni/




구독은 저로 하여금 계속 글을 쓰게 만들어줍니다^^

구독과 라이킷, 공유와 댓글을 부탁드립니다 >. <



매거진의 이전글 결정을 자꾸만 미루는 당신이 꼭 읽어야 하는 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