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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엄마달
Jun 11. 2021
너의 빛을 잃지 마
그림을 그리고 싶은 마음과
따뜻한 엄마가 되어주고 싶은 마음
나의 꿈과 엄마라는 자리
첫애를 낳고 수없이 했던 고민들
딸을 낳고서야 고민이 줄었다
지금의
내 자리에 내 딸이 있다면
나는
무슨 말을 해주고 싶을까
아이만 잘 키우라고 말하고
싶지 않다
아이를 따뜻하게
해 주렴
어두운 밤을 헤매지 않게 도와주렴
그러니 딸아 누구보다도 너의 빛을 잃지 말아라
지금의 내 모습을 내 딸이 닮아가겠지
혹시 절대
엄마같이는 안 살 거라 말하면 슬플 것 같아
너를 바라보고 있으면 지금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조금
알 것 같아
내가 걸어간 걸음이 너에게 작은 등불이
될 수 있기를..
지금 네가 나에게 그렇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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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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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
고군분투 육아와 따뜻하고 감동적인 순간들을 남기는 엄마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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