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빛을 잃지 마

by 엄마달


그림을 그리고 싶은 마음과

따뜻한 엄마가 되어주고 싶은 마음

나의 꿈과 엄마라는 자리

첫째 아들을 낳고 수없이 했던 고민들


둘째 딸을 낳고서야 고민이 줄었다

지금의 내 자리에 내 딸이 있다면

나는 무슨 말을 해주고 싶을까

아이만 잘 키우라고 말하고 싶지 않다


아이를 따뜻하게 해 주렴

어두운 밤을 헤매지 않게 도와주렴

그러니 딸아 누구보다도 너의 빛을 잃지 말아라


지금의 내 모습을 내 딸이 닮아가겠지

혹시 절대 엄마같이는 안 살 거라 말하면 슬플 것 같아

너를 바라보고 있으면 지금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조금 알 것 같아

내가 걸어간 걸음이 너에게 작은 등불이 될 수 있기를..


지금 네가 나에게 그렇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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