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in나 詩 103
사람들은
나란히 함께다
함께 걷는다
함께 웃는다
다정하게 함께다
나는
아무리 다가가고
기대어 봐도
가까운 것 같다가도
한없이 멀다
곁에 머무는 이들 틈에
밀려나
혼자 걷는다
혼자 웃는다
결국
혼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