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in나 詩 138

by 나in나


오가는 길에
스친 것이 전부

눈길 한 번 주었을 뿐
관심 있게 본 적 없음

목소리는 얼핏 들렸지만
이야기 나누지 않음

궁금한 것이 없고
알 필요도 없음

그냥 지나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고 편안함

그런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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