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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무이한 사랑

나in나 詩 28

by 나in나


수없이 많은 사람을 만났어


그들 중에

사랑이 된 이들도 있었고

바람처럼 스쳐간 이들도 있었


돌이켜보

진정한 사랑은

단 한 번뿐인 게 맞나 봐


한 번도 느껴본 적 없는


무엇가가 자꾸 끌어당

자석처럼 찰싹 달라붙을 것 같아

주파수가 자꾸 그리로 향해

자꾸만 가고 또 가는 마음


그 무엇로도 막을 수 없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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