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in나 詩 28
수없이 많은 사람을 만났어
그들 중에
사랑이 된 이들도 있었고
바람처럼 스쳐간 이들도 있었지
돌이켜보니
진정한 사랑은
단 한 번뿐인 게 맞나 봐
한 번도 느껴본 적 없는 마음
무엇인가가 자꾸 끌어당겨서
자석처럼 찰싹 달라붙을 것 같아
주파수가 자꾸 그리로 향해
자꾸만 가고 또 가는 마음
그 무엇으로도 막을 수가 없거든.
누구에게나 처음인 인생이기에 서툴러도 진심이면 된다고 믿으며, 글을 쓰며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중입니다. 사랑으로 살아가는 모든 순간을 놓침 없이 詩와 essay에 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