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in나 詩 27
아침에 눈을 떠
창밖을 보니
매화꽃 한가득 피어났어요
봄인 걸 어찌 알고
이렇게들 피었는지
봄이라서 그럴까요
피고 싶어 피었겠죠
왜 아직 꽃잎 닫고
피어날 줄 모르냐고
핀잔주지 마세요
피고 싶어
스스로 꽃잎 열 때
가장 아름답게 피니까요.
누구에게나 처음인 인생이기에 서툴러도 진심이면 된다고 믿으며, 글을 쓰며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중입니다. 사랑으로 살아가는 모든 순간을 놓침 없이 詩와 essay에 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