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가 무서운 부모를 위한 곤충 이야기

곤충으로부터 사람 0. 프롤로그

by 얼굴씨


언젠가,

여러분의 자녀가

각종 벌레를 잡아 집으로 가져올 거에요.

그때,

이 글이 작은 위로가 되길.

벌레공포증인 한 엄마가

곤충을 좋아하는 아들 덕분에

반려 곤충을 키우며 생각한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아,

그렇다고 하여

모든 벌레가 좋아진 것은

결코 아니고요.




벌레-

곤충을 비롯하여 기생충과 같은 하등 동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곤충-

곤충강에 속한 동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그러니까, 벌레>곤충, 벌레가 더 큰 범위이다.

곤충은 모두 벌레라는 것인데, 그 어감이 꽤 다르다.

벌레는 일단 ‘벌레’같고, 곤충은 ‘파브르 곤충기’나 만화 캐릭터, 영화 소재 덕분인지 뭔가 친근하고 귀엽다.

처음, 모든 것은 내게 벌레였다. 그다음은 곤충이었고 지금은 반려사마귀가 되었다.

이것들은 내게 그렇게 다가오는 중이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