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냐 방울이냐
아는 지인의 지인이
그러니깐 건너 건너인 인연인
그 분이 다니는 회사는 아침 저녁으로 밥을 대표가 직접 해먹인다고 합니다. 대표이사가 50이 넘으신 여자분이라는데 늘 아침 저녁으로 해먹이는데 심지어는 맛있기까지 하다네요.
그런데 오늘은 구정 연휴가 있는 날인데
오늘도 저녁을 지어주시느라 저녁을 먹고 퇴근을 하신다고 합니다.
직장인에게는 점심은 꿀이지만 저녁만큼은 회사를 벗어난 곳이 더 꿀맛인 걸 그분이 잘 모르시나 봅니다. 누군가 그걸 알려드리면 될텐데 그 어떤 이도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려고 일부러 나서지 않나 봅니다.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다는 용감한 쥐가 나타나더라도
고양이 언어와 쥐의 언어가 다른데
말을 하더라도 이해시키기가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밥에 독약을 넣을지도 모르니 그냥 잠자코 맛있는 밥을 먹는 게 현명한 선택일 거라 생각한 건지도 모릅니다.
어쨌거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