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겨진 종이 한장

진실은 종이에...

by 생각하는냥

어제 모임은 참 화기애애했습니다. 남자만 8명 모인 시커먼 모임이었는데 그중 제가 나이가 젤 많아 부담스러워 해야할 자리였는데도 이 모임에는 계급장 떼고 나이털고 나가도 부담이 없는 모임입니다. 다른이들이 볼 땐 철없다할지도.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뭔가 찝찝합니다.


뭘까?


잠은 개운하게 잔 것 같고

늦게 들어온 것도 아니고

과음을 한 것도 아니며

과식을 한 것도 아닌데...


방금 전 주머니에 손을 넣어보니 구겨진 종이가 있더군요.

펴보니 계산서네요. ㅡ..ㅡ;;;


아, 이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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