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가슴이 짓이겨질 때
파도에 닳고 싶다
부서지는 파도로
발목에 그림을 그리고 싶다
애인은 멀리 있고
마음에는 아무도 남지 않으니
혼자 떠나는 여행이 그리워진다
요즈음은
혼자여서 더 기억에 남는 발자국이 그리워진다
차창에 머리를 부딪히고
고독에 말을 잃어버리고
내가 모르는 곳 나를 모르는 곳으로 떠나
다가갈 수 없는 끝을 가진 수평선을 바라보며
파도 위에 영원히 지워지는 흔적을 남기고 싶다
회사 밖에서 콘텐츠를 기획하고 만듭니다. 그리고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