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이 금방 자란다. 3개월에 한 번은 미용실에 가야 깔끔하고 예쁘게 유지된다. 지난번에는 원장님이 착각하셨는지 단발커트가 아니라 커트로 잘라주셔서(긴 머리를 단발커트로 처음 잘라주셨고 나는 커트가 안 어울린다고 하셨던 분인데) 이번에는 좀 오래 미용실에 안 가도 될 줄 알았다. 그런데 그도 아니다. 석 달 정도 지나니 길이는 적당해졌으나 끝이 지저분하다. 앞머리는 길면 내가 집에서 자른다.
그 석 달이 참 빠르다. 빠르게 지나는 석 달 후 미용실을 가고 또 석 달 후 미용실을 가고, 그렇게 미용실을 네 번 가면 1년이 지난다. 결국 1년도 빠르게 지나는 셈. 미용실 4번=1년.
그에 비해 치과는 두 번 가면 1년이 지난다. 유일하게 정기검진하러 꼬박꼬박 가는 게 치과이고 6개월에 한 번 간다. 그 6개월도 참 빠르다.
1년 일력표가 한눈에 보이게 그려놓은 것을 본 적이 있다. 365칸이 한쪽에 있었는데, 그렇게 보니 칸이 적게 느껴졌다. 막연하게 1년을 생각하는 것보다 구체적으로 따지는 365일이 적다.
하루를 의미 없이 보내기가 무섭다. 매일 꾸준히는 못해도 뭐라도 하는 게 안 하는 것보다는 낫다는 생각. 외국어 교재 한 장, 책 한 장이라도 넘기려고 애써야겠다. 머리카락이 금방 자란다. 3개월에 한 번은 미용실에 가야 깔끔하고 예쁘게 유지된다. 지난번에는 원장님이 착각하셨는지 단발커트가 아니라 커트로 잘라주셔서(긴 머리를 단발커트로 처음 잘라주셨고 나는 커트가 안 어울린다고 하셨던 분인데) 이번에는 좀 오래 미용실에 안 가도 될 줄 알았다. 그런데 그도 아니다. 석 달 정도 지나니 길이는 적당해졌으나 끝이 지저분하다. 앞머리는 길면 내가 집에서 자른다.
그 석 달이 참 빠르다. 빠르게 지나는 석 달 후 미용실을 가고 또 석 달 후 미용실을 가고, 그렇게 미용실을 네 번 가면 1년이 지난다. 결국 1년도 빠르게 지나는 거다. 미용실 4번=1년.
치과는 두 번 가면 1년이 지난다. 유일하게 정기검진하러 꼬박꼬박 가는 게 치과인데 6개월에 한 번 간다. 그 6개월도 참 빠르다.
1년 일력표를 한눈에 그려놓은 것을 본 적이 있다. 365칸이 한 장에 있었는데 칸이 적게 느껴졌다. 막연하게 1년을 생각하는 것보다 구체적으로 따지는 365일이 적다.
하루를 의미 없이 보내기가 무섭다. 매일 꾸준히는 못해도 뭐라도 하는 게 안 하는 것보다는 낫다는 생각. 외국어 교재 한 장, 책 한 장이라도 넘기려고 애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