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이태원
급작스러운 휴식기다.
갑자기 시간이 많아졌다.
보통 때라면 개학을 앞두고
등짝을 두드리며 강의를 하고 있을테지만
한가하다.
아침에 골프를 치고
은행에 가서 상담을 하고
약속이 생겨 간만에 이태원에 나왔는데
츄러스를 팔던 카페는 걀레트를 판다.
진정한 손님은 나 하나인지.
주인인지 종업원인지 친구인지 모르는 청년 3이
수다를 떤다.
영어를 섞어가며
나랑도 놀아줄래?
심심한데....
이제 뭘 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