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식물벽이 있어요

영유아교육기관의 환경

by 남효정

아이들이 놀이하며 배우고 생활하는 공간의 이상적인 환경은 어떤 모습일까? 나는 늘 작아도 좋으니 생명이 있는 공간에서 아이들이 생활하기를 소망했다. 그 생각은 흔들림 없이 영유아교육기관을 관찰할 때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실내에서 아이들이 경험할 수 있는 식물이 어느 정도 있는가?

텃밭이나 텃밭상자가 있나?

놀잇감 중에 자연에서 온 자료가 어느 정도 있는가?


한 영유아교육기관에서 싱그러움이 넘치는 초록색 벽을 보았다.

그것을 본 순간 "와~~' 탄성이 절로 나왔다. 누런 잎 하나 없이 잎사귀 한 잎 한 잎이 모두 싱싱하다.


"정말 장관이네요. 마음이 편안해지고 에너지가 차 오르는 느낌이에요."


"그렇지요? 현관에 설치한 원은 습도가 맞지 않았는지 식물들이 많이 시들었다고 하는데 저희 원은 이렇게 유희실에 설치했더니 습도와 온도가 적절한지 이렇게 싱싱하게 잘 자라요."


"만져봐도 되나요?"


"그럼요. 이렇게 쓰다듬으면 식물들이 더 잘 자란대요. 애정을 느낀다고 합니다. 아이들도 오고 가면서 살짝 쓰다듬곤 해요."


유아교육기관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식물벽(그린월)은 미적 요소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해 정서 안정과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벽면을 가득 채운 초록식물들은 어떻게 물을 주는지 궁금하여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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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바로, 여기서 행복한 일상을 살아가는 남효정의 브런치입니다. 음악과 문학을 사랑하는 가족이야기, 자녀와 친구처럼 살아가기, 어린이와 놀이, 교육, 여행 이야기 등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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